익산국토청, 29일 전북 남원서 건설안전교육 실시

익산국토청, 29일 전북 남원서 건설안전교육 실시(사진_익산국토청)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이 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안전교육과 소규모 공사 현장 관리 매뉴얼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높이기에 나섰다.

30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라북도 인재개발원(남원소재)에서 ‘19년 하반기 건설안전교육’ 및 ‘소규모 건설공사 관리 매뉴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 및 설명회에는 광주․전남, 전북지역 건설현장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건설현장 관리 실태와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 그리고 예방대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뒀다.

먼저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지반침하 안전관리관련 사고사례와 예방법, 가설구조물과 추락사고 사례와 예방요령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안전관리 등이 상대적으로 소홀한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매뉴얼을 배포하고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익산국토청은 지난해 소규모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관리 방법 및 절차를 담은‘소규모 건설공사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이번 매뉴얼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락사고 및 가설시설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시설물(비계, 동바리 등) 설치 지침, 취약공종 작업허가제 작성 요령 등을 추가 수록했다.

이날 안전교육을 직접 실시한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복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날 교육이 호남지역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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