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직자, 교통량 감축 “솔선수범”

서귀포시청 청사 전경(사진_서귀포시청)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서귀포시가 30일 도심 교통의 원활한 소통 및 교통량 감축을 위해 서귀포시청 공직자 대상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교통량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지정하여 서귀포시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날은 서귀포시청 주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보행장애 및 임산부를 제외한 전 공직자가 대중교통 또는 출근버스(시범운행) 이용 등 자가용 없이 출‧퇴근하게 된다.서귀포시에서는 대중교통이용의 날 운영 조기 정착을 위해 2개 노선 (천제연폭포→서귀포시청, 남원읍사무소→서귀포시청) 출근버스 운행 및 자체 차량단속을 통해 서귀포시청 전공직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교통량 감축 이행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활동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 외에도 주차요금 부과, 주차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승용차 공동 이용 지원 정책 등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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