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캠프를 통해 나온 작품들을 서초구 도심 갤러리로 조성

서초구가 청년작가·디자이너의 경력 향상 지원을 위한 ‘서초 청년 디자인캠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사진_서초구청)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서초구는 지난 18일 '2019 서초구 청년 디자인캠프'에 참가한 청년작가·디자이너 20명에 대한 수료식과 우수작가로 선정된 5명(이민희, 안민, 김보미, 문소은, 안건영)의 시상식을 진행하며 지난 4개월간 진행 된 청년 디자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우수작가로 선정 된 안건영(예원예술대학4학년) 청년작가는 이번 캠프 참가 소감으로 도시공공디자인 개발 참여와 교육을 통해 청년작가들의 발전기회를 준 것에 대하여 서초구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디자인매니저 박미숙교수는(백석대) 서초구와 학생이 함께하는 디자인캠프를 통하여 새로운 방식의 도시디자인 개발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밝히며 참가 소감을 대신했다.

올 해 처음 진행된 서초구 청년디자인 캠프는 지난 6월24일 사전 워크샵을 통해 청년 작가, 디자이너 20명과 이들을 멘토링할 2명의 디자인 매니저를 위촉하고, 서초의 공공디자인 방향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 했다.

'젊음, 꿈, 열정'과 '명화 패러디'를 주제로 한 2번의 미션을 4개월간 진행하여 총 40작품을 도심 갤러리에 적합한 작품으로 발전 시켜왔다.

구는 완성된 작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미션별 등급에 따른 작품비를 △A등급 3명(100만원), △B등급 7명(각 70만원), △C등급 10명(각50만원)을 지급하며, 청년작가·디자이너와 작품이용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장 가설울타리 및 서초구 관내 공공 시설물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청년 디자인캠프를 통해 청년들의 공공디자인 참여 기회가 확대 되어 역량강화와 취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그리고 주민을 위한 디자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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