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준비 돌입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요원 교육(사진_서귀포시청)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조사요원 62명의 교육을 마치고 조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동부(성산, 표선, 남원 일부)지역과 서부(대정, 안덕, 예래)지역을 관할할 보조상황실을 표선면과 안덕면사무소에 설치해 현장에서 빠른 상황대처 등 조사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 정보 현장 확인을 위해 실시되며 이번 조사와 내년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통해 지난 몇 년간 가파르게 증가한 서귀포시의 인구와 가구 등의 변화를 측정하여 정책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과거 종이조사표를 가지고 방문하여 조사하던 방식과는 달리 태블릿피씨를 이용하여 거처(가구)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면접 대상 가구(전체가구 약 87,377가구(빈집포함)의 약 19%, 16,355가구)만 방문하여 조사를 수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의무가 아닌 권리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조사요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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