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IFIC2019 Seoul의 공동주최사이자 기조연설을 한 핀웩스(Finwex)의 리코니 유(Riconi You)는 전통 금융에 종사했던 경험이 있다. 그랬던 그가 블록체인에 뛰어든 것은 “2012년 은행을 퇴사한 후 핀테크에 뛰어들었지만, 그때의 시작은 늦었다. 그러나 2016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뛰어들어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은 국적도 없는 이 분야에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글로벌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큰 포부를 들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소개와 중국의 상황을 들어봤다.

 

Q. 회사소개 부탁한다.

핀테크 및 블록체인 컨설팅회사다. 트릴리온의 파트너이며 블루콘 엑셀러레이팅도 했다.

Q. 한국을 방문한 이유가 있을까?

한국은 10대 경제 대국이다. 지금까지는 한국쪽 자원이 없었는데 오늘 이 기회로 생겼다. 암호화폐 부분에서도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Q. 블록체인 업계 진출 이유가 궁금하다.

13년동안 HSBC등 은행에서 근무했다. 금융에 전문가로서 본 금융은 모두 중계업이다. 09년도, 인터넷이 금융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은행은 현금 업무를 없앴다. 12년도에 은행 퇴사하고 인터넷과 결합한 핀테크 분야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운영 중 너무 늦게 핀테크 업계에 진입한 것을 깨달았다. 이에 극초기 산업에 진출하고자 16년도에 블록체인 업계로 들어왔다.

Q. 중국의 블록체인 산업을 어떻게 평가하나?

중국 블록체인 업계가 내뿜는 에너지는 엄청나다. 블록체인은 세계적인 추세다. 다만 p2p 거래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중구난방으로 관련 기업이 생기기도 한다. 다만 중국 사람들은 총명하기 때문에 믿고 있다. 거래소도 지금 거의다 중국계이다.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Q. 최근 어떤 중국 기반 프로젝트가 유망하다고 보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국적이 없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처럼 글로벌하게 쓰인다. 다만 중국 프로젝트가 유리한 점이 하나 있다. 중국에는 인구도, 프로젝트도 많다. 만약 중국에서 살아남았다면 다른 국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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