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금) 265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 대상 시루봉 행군 실시
- 시루봉 행군 통해 강한 정신력 배양 및 전우애 형성으로 진정한 해군으로 거듭나

해군 교육사령부는 25일(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해군 부사관 후보생 265기를 대상으로 시루봉 행군를 진행했다. (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환)는 "25일(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해군 부사관 후보생 265기를 대상으로 시루봉 행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발 653m 시루봉은 진해 일대를 둘러싼 산지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로 해군이 되기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곳이다. 시루봉 행군을 통해 해군 부사관 후보생들은 군인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동기들과의 진정한 전우애를 함양하게 된다. 

이들은 4일간의 야전교육훈련을 마치고 야전교육대에서 출발하여 7시간에 걸쳐 약 20km의 행군을 마치고 안전하게 복귀했다.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부사관교육대대장 장경표 중령은 “265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은 이 훈련을 통해 해군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의 군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라며 “정예 해군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남은 훈련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후보생들을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65기 부사관 후보생들은 11주간의 훈련기간을 모두 마친 11월 29일(금),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임관식을 통해 빛나는 해군하사 계급장을 달고 조국해양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