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명의 최일선 이장, 이사무장 한자리에 모여 역량강화 도모
창립 10주년 기념 '서귀포시 이장연합회 10년사' 발간

서귀포시 이장, 사무장 역량강화대회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서귀포시 이장연합회(회장 고행곤)가 주관한 서귀포시 이장․이사무장 역량강화대회가 지난 25일 금호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영훈 도의원, 조훈배 도의원, 오대익 교육의원 및 각 마을이장, 이사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2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서귀포시 이장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도 병행 실시되어, 이장연합회 2대 김창식 회장(대정읍)을 비롯한 안창언 직전회장(표선면)까지 한 자리에 모여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역량강화대회는 방송인 김현철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팀빌딩'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이장․이사무장이 화합과 우정을 위한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고행곤 이장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장연합회가 창립을 한지 벌써 10주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장, 사무장의 권익향상을  비롯하여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이장, 사무장 역량강화대회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장과 사무장은 최일선에서 행정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서귀포시도 이장연합회의 발전과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하여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귀포시 이장연합회 10년사' 발간 기념회도 열렸다. 홍신표 10년사 편찬위원장(대정읍 영락리장)은 “그간 이장연합회가 활동한 기록자료가 미비해 아쉬움과 필요성에 서로 공감해 1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 20년사, 30년사가 계속 발간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년사에는 제주대학교 양덕순 교수와 제주연구원 강창민 연구기획실장의 ‘마을이장의 역할과 과제’, 양문석 초대 회장의 특별기고 ‘서귀포시이장연합회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언론에 비친 지난 10년간에 이장연합회 활동 사항 및 이장․사무장 현황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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