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비트포렉스와 데이빗 거래소 협업 강화..암호자산 공동 상장, 유동성 공유 등
비트포렉스의 다양한 암호자산 상품들, 체인파트너스가 국내 유통

(사진_체인파트너스)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암호자산 거래소인 비트포렉스(BitForex)와 국내 암호자산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chainpartners)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비트포렉스는 암호자산 시장조사 업체 코인마켓캡 주간 거래량 세계 5위에 올라있는 업체로(24일 기준), 하루 1조 8천억원이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거래소 전면 개편을 통해 기술과 사용성을 크게 개선하기도 했다.

체인파트너스는 내년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암호자산 거래소인 데이빗과 비트포렉스 간의 암호자산 공동 상장, 거래 유동성 공유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장에 거래 수요가 줄어 업체간 협력이 필수가 된 상황에 체인파트너스는 비트포렉스가 개발하는 암호자산 상품을 적극 활용해 상품 개발에 드는 중복 투자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비트포렉스의 공동창업자 Jason Luo는 “한국 블록체인 업체로는 처음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에서 인가를 받는 등 암호자산 사업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하는 체인파트너스의 철학이 우리와 맞았다”며, 체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데이빗 거래소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는 이번 제휴에 대해 “단기간에 글로벌 주요 거래소로 우뚝선 비트포렉스는 개발력과 제품 기획력이 아주 좋은 팀"이라며 “비트포렉스가 준비중인 암호자산 상품들은 앞으로 데이빗 거래소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