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성형 후 관리와 한방매선 등으로 진료 분야 확대
한방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주름개선, 얼굴윤곽 교정, 체중감량 기술 전수
중국에서의 의료행위를 위한 행의면허 발급
한의사의 해외진출에 새로운 모델 제시

지난 15일 김정국한의원의 김정국 한의사는 중국 보건위생당국으로부터 중국에서의 의료행위를 위한 행의면허를 발급받아, 중국 쓰촨성 이빈시 제2중의병원에 한방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주름개선, 얼굴윤곽 교정, 체중감량 등을 하는 한방의료미용기술을 직접 교육 및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출을 개진한다. /(사진_김정국한의원)

[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김정국한의원이 중국 한방의료미용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15일 김정국한의원은 "전문진료 분야인 한방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성형 후 관리와 한방매선 등으로 진료 분야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정국한의원은 중국 쓰촨성의 이빈시 제2중의병원에 한방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주름개선, 얼굴윤곽 교정, 체중감량을 하는 한방의료미용기술을 한의사가 직접 교육 및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출을 개진한다.

김정국한의원의 김정국 한의사는 쓰촨성 이빈시 보건위생당국으로부터 중국에서의 의료행위를 위한 행의면허도 발급받았다.

이빈시 제2중의병원은 취병구(翠屏区) 북부에서 가장 큰 중의종합병원이다.

현재 400병상인 병원 규모를 올해 말까지 500병상으로 확대하고,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지역 의료서비스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정국 한의사는 "한의약은 그동안 중의약 장벽에 막혀 중국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특히 외국의 의사가 중국에서 의료행위를 하기 위한 중국 행의면허 발급도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국한의원의 한방미용기술은 중국 중의약과 한국 한의약의 공통점과 한국만의 선진 의료미용기술 차별성을 적절히 융합하여 이빈시 보건위생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정국한의원의 중국 한방의료미용분야 진출은 그동안 양방의료 중심으로 이뤄졌던 한국 의료서비스의 해외시장 개척과 한의사의 해외진출에 새로운 모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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