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12월 시상식 예정

제1회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우수 강의 경연에 참가한 인식개선 강사가 장애인 편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교육 의무 시행 1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한「제1회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우수 강의 경연대회」의 본선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강사가 작성한 교안의 구성과 내용을 심사하는 예선대회와 강의 시연을 통해 강사의 강의 역량을 심사하는 본선대회로 구성되었으며, 공단은 그간 양성된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8월 접수된 62명의 강의 교안에 대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8명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가 참여하여 열띤 강의를 펼쳤고,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이 선정됐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몰입감 있는 강의 진행으로 강사와 교육생 간의 쌍방향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은 김영민 강사(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 팀장)가 차지했고, 안정적인 강의 진행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은 김종진 강사(휴먼서비스포럼 대표)와 정은미 강사(기업지원교육센터 소속)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한편 임순자 강사(동문장애인복지관 소속), 이승옥 강사(일산사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이은영 강사(장애인인권센터 소속), 조정희 강사(중앙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차장), 정경희 강사 등 5명이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밖에 10명의 본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장과 상금 20만원, 참가상은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식개선센터의 임미화 센터장은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강사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경연대회의 열기가 아주 뜨거웠다. 참가해주신 강사 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경연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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