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23일 목포동부시장에서 지역주민과 시장상인,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들에 의한 화재 초기 집압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설치 된‘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시연회 행사’를 가졌다.(사진_목포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23일 목포동부시장에서 지역주민과 시장상인,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들에 의한 화재 초기 집압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설치 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시연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장 내 상인들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개요 및 구성품, 사용 및 유지관리 요령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한 호스릴 소화장치 활용 시연 ▲ 소방용수시설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통로 확보 ▲ 재래시장 화재예방 안전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목포소방서에서는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3개소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였다.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지역내 전통시장 9개소, 상가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2개소, 섬지역 2개소 이며 앞으로도 소방 활동 취약지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장경숙 서장은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등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진압 및 소방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불법 주정차와 물건적치 등 불법행위는 근절하고 화재 시 즉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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