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아프리카의 리듬과 열정을 Anya Fo’
2019년 10월 30일(수),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와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 세계음악여행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
- 모든 관객에게 아프리카 전통악기(젬베)를 제공하여 즉흥적으로 극에 참여

광주문화예술회관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10월 공연은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와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 세계음악여행이다. (사진_광주문화예술회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10월 공연은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와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 세계음악여행이다. 

서아프리카의 만뎅음악을 기반으로 한국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ANYA FO'는 말린케부족의 말로 '다함께 연주하자! '라는 뜻으로 함께 어우러짐을 담은 표현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서아프리카 전통리듬에 춤과 극이 어우러져 각 레퍼토리마다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관객들에게 아프리카 전통악기(젬베)를 제공하여 즉흥적으로 극에 참여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10월 공연은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와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 세계음악여행이다.사진은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공연모습이다.(사진_광주문화예술회관)

이날 공연에서는 기니 말린케부족의 축제의 개막식 때 연주되는 ‘두눈바(Dunuba)’, 대자연을 표현한 ‘웡가이(Wongai)’, 신성한 작은 숲을 의미하는 ‘쿠라바동(Kurabadon)’, ‘쿠다니(Kudani)’, 수수부족의 축제음악 ‘얀카디(Yankadi)’, ‘마크루(Makru)’. 바가부족의 역동적인 둔둔댄스(북춤)의 ‘소소넷(Sorsornet)’, 카숭케부족의 축제의 리듬인 ‘수눈(Sunun)’, ‘단사(Djansa)’등을 연주한다.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3000여 개의 부족들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그들의 삶속에 음악이 가득한 나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아프리카의 전통리듬과 춤을 바탕으로 무대화한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으로 레퍼토리를 짰다. 아프리카의 음악과 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흥미를 제공하고, 에너지를 나누고자 한다” 

10월 마지막 수요일 밤에 무대와 객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90분간 진행되며, 문의는 광주문화예술회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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