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깨비 뿔 최초 공개’
10월 26일(토요일) 14시부터 곡성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한중일 도깨비 이미지로 접근하는 학술토론회’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생생문화재의 세부사업 일환으로 도깨비학술토론회를 마련했다.(사진_(사)섬진강 도깨비마을)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생생문화재의 세부사업 일환으로 도깨비학술토론회를 마련했다. 

도깨비마을은 20여 년간 곡성 섬진강 자락에 터를 잡고 우리나라 도깨비의 뿌리 찾기에 힘을 쏟고 있는데 10월 26일(토요일) 14시부터 곡성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한중일 도깨비 이미지로 접근하는 학술토론회’란 타이틀을 가지고 도깨비의 시각의 폭을 넓혀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학술토론회를 바탕으로 1회성 발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0년까지 연계하여 심화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도깨비 뿔이 2개라고 규정지어 볼 수 있는 14세기의 기물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여하는 일본학자는 히로사키대학교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야마다 이쓰코, 중국학자로는 중국사회과학원 탄지아대학원교수, 김성범(도깨비마을촌장), 이윤선(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회장, 목포대학교 문학석사 전송매, 교토대학교 문화연구과 박미경, 츠츠미 교수 등이 참여한다. 

도깨비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