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설명회 후속조치, 상품 개발 위한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대한항공 밴쿠버지점과 공동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아시아 여행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업계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사진_제주관광공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본격적인 캐나다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주가 포함된 방한 관광상품 개발이 이뤄진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대한항공 밴쿠버지점과 공동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아시아 여행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업계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캐나다 주요도시(토론토 및 밴쿠버)에서 개최한 설명회의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라산 트래킹과 수치료, 술 만들기 체험, 다도체험 등 캐나다 관광객이 선호할만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주요 신규 관광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화교들의 고국방문과 연계한 방한 상품 개발 여행사는 물론, 아웃도어 레포츠와 어드벤처 목적지를 선호하는 캐나다 관광객을 겨냥한 여행사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한 여행업계로 구성돼 향후 지속적인 상품개발 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여행업계와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상품 출시 시기와 프로모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캐나다 관광객은 192,259명으로, 2010년 이후 60% 가까이 성장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캐나다는 홍콩, 대만, 필리핀, 인도 등 다양한 이민 인구로 구성된 국가로, 고국방문과 연계한 제주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아웃도어 레포츠를 선호하는 캐나다 관광객의 성향에 맞춰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위한 여행업계와의 협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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