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총력(겨울철 빙판길 해소)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본지10월 6일 ‘도로 관리 행정이 오히려 도로 안전시설물 파괴’ 보도가 나간 후에 도리관리청이 정비를 해야 하지만 일부 구간에 대하여 성산읍에서 잡초 제거 및 가로수 가지 정비를 했다.

서귀포시 성산읍은 수산 2리에서 백악이 오름 도로변 나무로 인해 교통시야를 방해하고 겨울철 빙판의 원인을 제공하던 잡목과 가로수 가지 정비를 완료했다.

성산읍은 22일 도로변에 무수히 자라던 잡목과 운전 시야를 가리는 가로수 가지 등 2km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제거 작업은 도로변의 잡목과 가로수 가지가 커브길이나 좁은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성산읍은 교통소통에 지장 있는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 활동으로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성산읍은 마을 안길 주변 잡목 제거를 시작으로, 사고가 잦은 도로변 등 모든 위험구간에 대해 잡목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산읍은 이번 잡목 제거 작업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대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겨울철 그늘로 인한 빙판길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통행에 불편을 겪는 마을 안길 주변 잡목제거와 민생안전과 즉결되는 분야에 대해서 적극 추진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도로변과 가로경관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성산읍 강권익 담당장와 풀베기 직원들이 새롭게 정비를 함으로써 청정제주 및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사진_고기봉 기자)
도로변 나무가지를 보기좋게 정리하고 도로 경계선(돌담)이 확실히 구분이 되어서 교통사고 예방에 좋은 평을 받고 있다.(사진_고기봉 기자)
밑에 모습은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았던 모습, 윗쪽은 새롭게 정비가 된 모습이다.(사진_고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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