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추진협의회ㆍ국민디자인단 2차 회의 개최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추진협의회 2차회의(사진_서귀포시청)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8억원, 국비 70% 지원)에 선정된‘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에 대하여 디자인, 교통 분야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협의회(18명)와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21일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국비 70%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추진과제(국민이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공모를 통해 2019년 전국에 4개소 지자체만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서귀포시는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1위 1호광장을 공공디자인 개선으로 교통사고 발생률 저감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의 교통중심 중앙로터리에서 탈피하여 공공성과 쾌적성이 회복된 사람중심의 1호광장 조성사업 계획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서귀포시는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디자인 분야 등 전문가로 추진협의회(18명)를 구성했다. 지난 7월 15일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추진협의회 제1차회의를 개최했고 9월 3일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했다.

2020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10월 10일 사람중심 1호광장 간판개선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추진협의회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전문가,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로부터 디자인 기본계획안 및 공공 디자인 제안(안) 설명이 이뤄졌고 1호광장을 녹색광장으로 조성 관련과 1호 광장에 산재해 있는 공공시설물 재배치 및 통합을 비롯해 디자인(안)등 설계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81년도 서귀포시 승격 경축 위안공연(사진_서귀포시청)

추진협의회 위원들은 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1호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이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및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국민디자인단 회의에서는 국민디자인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인“사람중심 1호광장 간판개선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이다.

디자인정책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시민(간판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을 개발ㆍ제공해 나가는 시민 참여형 모형이다.

국민디자인단 회의에서는 1호광장 주변에 병원, 의원, 약국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인 만큼 “자연”, “안전”, “건강”키워드를 포함한 “참살이”을 콥셉트로 간판개선과 노후건물 입면 개선사업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인 공공디자인 개선에 앞서 서귀포시 이미지 제고에 사유재 동시에 공공재인 간판디자인 개선이 필수적이라 생각해 2020년 간판개선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추진협의회ㆍ국민디자인단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수시로 실무 협의를 통해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며 교통사고율 저감을 위한 각종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추진협의회 회의 국민디자인단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여 사람중심 1호광장 재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안전한 환경조성은 시정의 기본인 만큼 향후 1호광장 뿐만 아니라 열악한 도심공간 환경을 개선해 시민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로 서귀포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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