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빈 위원장 “사랑스러운 민주 시민들과 함께한 것 자랑스러웠다”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 이용빈 위원장은 17일 오전 7시30분 광산구 영광통사거리에서 ‘검찰개혁’ 1인 시위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거침없는 검찰개혁 바로서는 대한민국’ ‘친일잔재 청산하고 사법개혁 이뤄내자’는 피켓을 들고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에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사진_더불어민주당)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일본 경제보복에 맞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다지고, 우리 시대 사명인 ‘검찰개혁’을 위한 이용빈 위원장의 ‘NO! 아베. YES! 대한민국’ ‘검찰개혁’ 1인 시위가 지난 17일 66일의 대장정 끝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온 국민이 일본 불매 운동에 나선 가운데,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20%대를 유지한   일본자동차 점유율이 5%대로 급감하고, 일본 맥주 수입 또한 1년 전과 비교해 34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정의와 인권을 바로세우기 위한 검찰개혁 또한 국민들의 열망이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로 이어져 검찰과 국회가 국민들의 목소리에 답변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용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은 17일 오전 7시30분 광산구 영광통사거리에서 ‘검찰개혁’ 1인 시위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거침없는 검찰개혁 바로서는 대한민국’ ‘친일잔재 청산하고 사법개혁 이뤄내자’는 피켓을 들고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에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지난 8월 12일 ‘광주시민의병대’를 조직하고 13일부터 ‘NO! 아베 YES! 대한민국’ 1인 시위를 시작하고 이어 9월 30일 ‘검찰개혁’ 1인 시위를 시작한 지 66일 만이다.

이번 결정은 검찰개혁을 바라는 촛불의 힘이 뜨겁고 검찰개혁을 담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의 국회 통과가 미지수나, 대외 여건 악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 위원장의 66일의 대장정은 아베정권이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이유로 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에서 배제하는 경제보복에서 시작됐다.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이 ‘우리 정부의 항복을 원하는 것으로 제2의 침략’이라는 판단에서다.

‘경제 독립’, ‘안보 독립’, ‘기술 독립’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다져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시민 행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부터 광산구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내 걸고 피켓 시위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을 함께했다.

특히 이른 아침 출근길에서 시민들의 호응과 따뜻한 격려는 66일의 대장정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됐다. 

이날 마지막 1인 시위에 나선 이용빈 위원장은 “광주시민이란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과, 자랑스러운 민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한 것이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일본 정부는 과거의 잘못을 통감하고 전향적인 입장 전환을 통해 발전적 양국 관계 회복에 나서야 한다”며 “검찰개혁의 방점인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정의와 인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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