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홍대스앤샤 김포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경기 김포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한 김포맛집 '홍대스앤샤 김포점'이 특별 세트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희소 가치 높은 특화된 레시피와 푸짐한 양, 다양한 메뉴, 합리적인 비용을 모두 갖춰 단골 고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것이다.

홍대스앤샤 김포점의 공식 명칭은 홍대스시&샤브샤브 김포점이다. 즉,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홍대본점의 레시피를 고스란히 전수 받은 것이 특징이다. 김포맛집 홍대스앤샤 김포점의 세트 메뉴는 꽃샤브샤브라고 불리는 밀푀유나베와 여러 메뉴로 구성돼 있다.

밀푀유나베는 기존에 잘 알려진 샤브샤브 메뉴처럼 육수에 고기, 야채, 해산물 등 각종 재료를 넣어 먹는 메뉴다. 또한 면과 야채죽까지 즐길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차별화된 육수의 깊고 진한 풍미다. 홍대스앤샤 김포점의 밀푀유나베 육수는 일본 전통 조리 방법인 '요비도모시' 기법을 활용해 조리한 것이 특징이다.

요비도모시를 우리 말로 풀이하면 '불러서 되돌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하나의 맛을 우려내기 위하여 세 개의 가마를 사용해 육수를 순환시켰다는 뜻이다. 장시간 팔팔 끓여 우린 덕분에 시원하고 깊은 맛이 두드러진다. 이는 밀푀유나베 맛을 부각시키는 대표적인 요소다.

김포 맛집 홍대스앤샤는 지난 2013년 요비도모시 기법을 배워 자체 육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채수의 맛이 우러나와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홍대스앤샤 김포점은 홍대본점의 새로운 샤브샤브 음식인 밀푀유나베 맛을 가져와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KBS 생생정보통, MBN 생생정보마당, SBS 생방송투데이 등 방송 3사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홍대본점을 맛집으로 취재할 만큼 맛을 인정하고 있다.

밀푀유나베를 다 먹은 후 국물만 남긴 채 남은 건더기를 옮긴다. 샐러드바에서 육수를 채운 다음 가마보코우동, 해물짬뽕, 즉석떡볶이, 양지쌀국수 중 1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2차 메뉴까지 다 먹은 후 야채죽으로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야채죽은 약불로 볶아 누룽지처럼 만들어 구수한 맛이 돋보인다.

홍대스앤샤 김포점의 스시 메뉴도 주목할 부분이다. 편백나무틀에 육회초밥, 갈비초밥 등을 제공하여 푸짐한 한상차림을 완성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육회초밥 위에 와사비, 피클, 무우말랭이 등을 얹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밀푀유나베 코스 주문 시 초밥 가격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 모든 음식을 4~5만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김포 맛집 홍대스앤샤 김포점 관계자는 "꽃샤브샤브를 즐기면서 부족할 경우 해물 등의 사리를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콤한 맛도 추가 가능해 식사 메뉴, 술 안주 메뉴로도 인기가 높다."며 "SNS에서 김포 맛집 별미로 태그가 꾸준히 걸리며 사진이 업로드될 정도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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