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2일부터 총 7차시 … 매주 화, 공익활동지원센터서
- 역사적 자긍심 고취, 주민자치 역량강화 등 분야 다채

나주시는 2천년 역사문화도시 나주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대한민국 국민이 갖춰야할 민주적 역량 제고를 위한 열린 강좌 자리를 마련한다.사진은 나주시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천년 역사문화도시 나주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대한민국 국민이 갖춰야할 민주적 역량 제고를 위한 열린 강좌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7~9시) 총 7차시에 걸쳐, ‘2019년 하반기 민주시민교육 전문 강좌’를 나주시 공익활동센터에 실시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2천 년 전 고대 마한시대부터 구한말 항일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나주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나주역사 강좌’, 자치분권시대 도래에 따른 주민자치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자치 강좌’,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생활환경 강좌’ 등 역사·자치·환경 분야의 폭넓은 지식함양을 위한 배움의 장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1세기에 보내는 공자의 메시지’를 주제로 전문가의 연륜과 통찰을 통해 공동체적 삶의 지혜를 배워보는 특별강연과 지역의 미래인 지역 청년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는 ‘분임토의’도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임영진 전남대 고고인류학과 교수, 문안식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장, 문태용 한전KPS상임이사, 이남곡 연찬문화연구소이사장, 이태헌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대표, 박진우 5.18기념재단 연구실장, 문정은 광주청년센터the숲 센터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꾸려졌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민주시민교육강좌를 통해 나주인으로 살아가는 시민들의 역사적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직접민주주의 시대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지역민 스스로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 발전에 있어, 미래주축세대인 지역 청년들이 앞으로 추구해야할 역할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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