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팀, 10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출전, 올림픽 출전권 노려

군산시청 직장팀 군산시 위상 드높여(사진_군산시)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시청 직장팀이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군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군산시청 직장팀은 육상팀은 지난 2007년 9월 창단해 5명의 선수단이 성과를 내고 있다. 서채원 감독과 마라톤 선수 4명은 최근 들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지난 4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입상하고 있다.

마라톤 팀은 서 감독과 김준오(92년생), 백동현(93년생), 도현국(97년생), 김무연(97년생)선수가 함께 훈련하며 지난해 전국종별육산경기대회에서 단체 2위, 지난해 적국체육대회에서 단체 3위에 입상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조정팀은 지난 1994년 7월 9명의 선수단으로 창단해 유은경 감독과 선수 6명, 트레이너, 코치 각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군산시 이미지 제고 등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조정팀은 유 감독과 김동희 코치, 홍유경 트레이너, 김영래(88년생), 피선미(93년생), 박예리(95년생), 곽수연(95년생), 정혜정(97년생), 채세현(00년생)선수가 함께 훈련하며 지난해에만 12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를 획득 하는 등 각 대회에서 종합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직장팀은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육상은 금메달 1개, 조정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개의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육상팀은 지난 4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단체전 1위, 10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제76회 전국체전에서 형재영 선수의 금메달에 이어 24년 만에 도현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괄목 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조정팀은 오는 23일에서 27일까지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반드시 따내겠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육상팀은 내년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기록을 단축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끊임없는 훈련에 임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우리시 직장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군산시의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에 따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만큼, 직장팀 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직장팀 운동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전국체전 및 각종대회 우수성적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한 스포츠 명품도시로 군산을 더욱더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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