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드비트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우리 몸 곳곳에 퍼져있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 비타민,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바쁜 현대인들이 매 끼니 챙겨먹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주스 형태 혹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추세이다.

최근 혈관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관심 가지고 있는 음식은 바로 레드비트와 크릴오일이다. 레드비트, 크릴오일과 같은 ‘붉은색’ 건강식품이 혈관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 건강 지침에서는 헬스푸드로 비트 섭취를 권장하기도 했다.

레드비트는 서양 채소의 대표로 꼽히며 순무와 비슷한 모양으로 자줏빛을 띠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녹즙을 내거나 생으로 채를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레드비트에는 비타민A와 칼륨, 철, 섬유소질, 베타시아닌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크릴오일은 지구의 청정지역인 남극해에서만 서식하는 크릴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인지질·EPA·DHA·아스타잔틴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관건강에 도움을 받고자하면, 한 가지 음식보다는 크릴오일, 레드비트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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