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통한 게임산업의 경쟁력 확보
양국의 게임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인천시에서 추진되는 첫 행사

(사진_인천테크노파크 문화산업지원센터)

[시사매거진=이회두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에서 주관하는 2019 인천 한중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0일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를 통해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국의 게임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인천시에서 추진되는 첫 행사이다.

개최 종목으로는 공식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총 상금 3450만 원)> 및 국내 대회종목인 '전략적 팀 전투(TFT, 총 상금 460만원)'로 진행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만 17세 이상, 전략적 팀 전투는 만 12세 이상의 유저가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32강전을 통해 4팀을 선하고, 중국은 200개 시에서 시별 각 100개 피시방에서 예선을 통해 4팀을 선발하여 중국 충칭시에서 한중 본선 8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상위 4팀은 오는 12월 14~15일 중국 충칭시 충현 삼협항만 e스포츠관에서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전략적팀전투 각각의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대진표는 디스코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국제대회로 양국 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앞으로도 e스포츠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후원하는 ㈜골드티 정성일 대표는 "어린아이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건강한 게임산업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한중 양국 관계에도 작게나마 좋은 영향을 준다면 좋겠습니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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