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청딱지개미반날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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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청딱지개미반날개’ 주의 당부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10.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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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역 일부 발견, 페데러스 피부염 등 유발, “절대 손으로 잡으면 안돼요”
광양시보건소는 최근 여러 차례 상륙한 태풍 등으로 인하여 습도가 높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전남지역 일부에서 발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은  ‘청딱지개미반날개’이다.(사진_광양시청)
광양시보건소는 최근 여러 차례 상륙한 태풍 등으로 인하여 습도가 높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전남지역 일부에서 발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청딱지개미반날개’이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최근 여러 차례 상륙한 태풍 등으로 인하여 습도가 높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전남지역 일부에서 발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벌레는 해외 유입종이 아닌 국내 자생종으로, 주로 강둑이나 논밭, 천변, 썩은 식물 등에 서식하고 늦여름이나 9월 초에 증가하며, 물리거나 접촉 시에는 화상을 입은 듯한 상처와 통증을 동반한 페데러스 피부염을 유발한다.

페데러스 피부염은 화상을 입은 것과 비슷한 수포성 염증이며, 청딱지개미반날개를 건드리거나 자극하면 앞가슴 등판에서 독액을 분비한다. 피부에 접촉되면 피부 발적과 수포 형성 등 통증이 생기고 2주 후 자연 치유된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습한 지역에서 서식하며 강한 빛에 유인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에 커튼 설치와 방충망 관리 철저, 야간에 창문을 열어두지 않기, 가로등 및 밝은 불빛 아래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

실내로 들어왔을 경우 손으로 직접 잡지 말고 도구를 사용해 털어 내거나 가정용 모기살충제로 퇴치 가능하며, 필요시 창문틀, 방충망 등에 에어로졸을 분사해 놓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피부에 접촉되거나 물렸을 경우 그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즉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코티졸계 연고나 일반 피부염 연고를 바르고, 냉찜질을 하거나 부위가 넓거나 물집 등 상처가 생기고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치료하면 된다.

전현란 감염병관리팀장은 “생활 주변으로 배수로가 막히지 않도록 정비활동과 쓰레기, 부엽토 제거 등을 청결하게 처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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