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상품 통합지원, 경제무역인 통상 네트워크 사업 확대 추진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성공 사업모델로 동남아 시장까지 겨냥한다. 

제주도는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네트워크 사업 등 올해 시범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실질적 수출 증가 등 성과로 이어진 사업들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동남아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은 화장품, 식음료 등 2개 분야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집중 마케팅을 실시해 작년대비 최고 700%에 이르는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 바이어의 지속적인 상담요구 등 제주 스타상품에 대한 신뢰도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추가 성과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 및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네트워크 사업 프로그램(사진_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네트워크 사업은 기존 개별 사업자 중심의 해외바이어 발굴, 상담 등의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지방정부(산하 기업협회)와 직접 통상네트워크를 개설하고 상호교류 방문, 박람회 참가,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의 방식으로 제주 기업의 해외통상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출실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국 다롄, 난징시와 시범운영한 결과 높은 기업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주상품의 중국 시장내 오프라인 진출의 창구역할을 담당하는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 구축사업(제주상품 전용전시판매장 현 4개소 구축)등 중국시장 특화모델 등도 동남아 시장에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도의 통상 네트워크사업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세부추진계획 등 후속 대책을 수립해 집중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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