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최근 tvN ‘삼시세끼’에서 배우 오나라가 사용한 헤어브러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에서 오나라는 머리를 빗다 브러쉬를 들고 흥겹게 춤을 췄다. 여성 시청자들의 눈은 오나라가 들고 있던 천사 날개 모양의 브러쉬에 꽂혔다.

방송 뒤 온라인상에 오나라가 사용한 제품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으며 ‘천사 빗’이라는 애칭을 가진 영국 헤어브러쉬 ‘탱글엔젤’로 확인 됐다.

영국 프리미엄 헤어브러쉬 브랜드 ‘탱글엔젤(Tangle Angel)’은 이미 ‘화사 빗’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걸그룹 멤버 마마무 화사가 지난달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선보였기 때문이다. 

화제가 된 방송에서 화사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동대문 쇼핑 후 스타일링 코칭을 받았다.

이때 화사가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 사용한 제품이 바로 탱글엔젤 프로였다. 방송 뒤 ‘화사 빗’이라는 키워드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제품은 일시 품절 뒤 재판매됐다.

또한 ‘탱글엔젤’의 폭발적 인기는 화제성 때문만이 아니다.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뿐 아니라 머릿결을 관리해주는 기능성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탱글엔젤은 모발 표면의 큐티클을 정돈해 빗질만으로 손상모를 케어해준다. 엉키고 손상된 모발도 부드럽게 빗을 수 있다. 탁월한 비포 애프터 효과를 선사한다. 

탱글엔젤에 따르면 실제 대한피부과학연구소가 탱글엔젤을 사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상자 모두 모발 손상도, 부드러움에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탱글엔젤 관계자는 “열린 헤어 큐티클을 닫아 수분과 영양의 증발을 막아 머릿결을 정돈해 준다”라며 “정전기로 인한 큐티클 손상과 박리를 방지해 건조한 모발을 보호해준다”라고 효과를 설명했다.

탱글엔젤은 영국 최고의 헤어디자이너 리차드 워드가 2012년 처음 선보인 헤어브러쉬로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다.

해당 업체의 제품을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등 사용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 ‘섹스앤더시티’의 배우 킴 캐트럴 등 해외 유명 셀럽들이 애용하고 있다.

현재 탱글엔젤은 자사 몰을 비롯한 온라인과 전국 올리브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탱글엔젤 헤어브러쉬, 샴푸와 에센스를 비롯한 헤어케어 제품, 반려동물을 위한 펫 브러쉬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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