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아트홀, 제20회 대건챔버콰이어 정기연주회 (10/18)

제20회 대건챔버콰이어 정기연주회_포스터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제20회 대건챔버콰이어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대건챔버콰이어는 교회음악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중세와 르네상스 및 바로크 시대의 합창 및 교회음악을 연구하고 전파하기 위해 1996년에 창단되었다. 중세 그레고리오성가부터 르네상스, 바로크시대의 교회음악을 연주하고 보급하는 활동에 정진하면서 이제는 전국적 지명도를 갖는 합창단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22년 동안 수십 차례의 정기/비정기 연주회를 통해 신선하고 차별화된 해석의 고음악을 가능한 당시의 형태 그대로 재현하고 소개하고 있다.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주회는 2018년의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에 이어 르네상스 시기와 초기 바로크시기에 걸쳐 활동했던 대표적인 작곡가인 몬테베르디 연주시리즈 Ⅱ를 기획, 그의 1641년 작품집 ”윤리와 영혼의 숲(Selva morale e spirituale)“에서 대표적인 교회음악들을 발췌 연주하여 몬테베르디의 음악들을 좀 더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송승연, 김은지, 김운선, 카운터 테너 조요한, 김대경, 윤진태, 테너 조태진, 김성수, 베이스 안세환, 이호중, 게스트 연주자 정희석, Masahito Kasahara,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 호흡해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제20회 대건챔버콰이어 정기연주회는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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