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령의 여인과 은밀한 접선- ‘꽃중년 아우라’로 시선 강탈!

▲ 출처=SBS

[시사매거진]발로 뛰는 강력계 형사과장 김민종이 묘령의 여인과 공항에서 은밀한 접선에 나선다.

형사과장 박종호(김민종 분)가 바쁘게 돌아가는 경찰청을 벗어나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처럼 외출에 나선 박종호는 딱 떨어지는 세련된 정장에 바짝 힘을 준 헤어스타일로 대한민국 대표 꽃중년의 멋짐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묘령의 여인을 반갑게 맞이하는 얼굴이 눈에 띄는데, 그녀는 바로 <미세스 캅>에서 강태유(손병호 분)의 비리와 관련해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었던 화류계의 거물 박마담(김난휘 분). 그녀의 재등장은 강력 1팀에 새 과제가 떨어졌음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무실보다 현장이 좋은 행동파 형사 박종호가 공항에 깜짝 등장한 것은 사실 강력 1팀에게 떨어진 새로운 사건을 위한 잠복수사의 일환이라고. 이번 주 방송될 <미세스 캅2>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고윤정(김성령 분)의 돌발 행동으로 강력 1팀의 역대급 위기가 찾아오고, 이를 수습하고자 박종호가 친히 현장 지휘에 나서게 된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미세스 캅2>에는 하성우(유장영 분) 살해 사건의 진범 이로준(김범 분)과 고윤정의 밀고 당기는 살얼음판 심리전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최후의 방법으로 비밀 녹취를 자행한 고윤정은 이로준에게 범행 사실 일체를 자백 받는데 성공하는 듯했으나, 끝내 모든 계획이 발각된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포기를 모르는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의 돌발 행동과 그로 인해 현장에 뛰어들게 된 형사과장 박종호의 고군분투는 오는 주말 밤 9시 55분에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을 통해 그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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