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월) 사령부 연병장에서 해군병 661기 / 의경 401기 입영식 거행
4주간 체계적이고 다양한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정예 해군장병 양성에 초점

해군 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이 10월 14일(월) 사령부 연병장에서 ‘해군병 661기 및 의경 401기 입영식’을 거행됐다.사진은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실시한 '제661기 해군병 및 제401기 의경 입영식'에서 입영장정들이 부모님을 향하여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_해군 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환) 기초군사교육단은 "14일(월) 사령부 연병장에서 ‘해군병 661기 및 의경 401기 입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기초군사교육단장 이민구 대령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입영장정 841명과 가족, 주요 지휘관 및 참모, 부대 장병 등을 포함해 총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교육사는 입영식을 ‘입영장정 및 가족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입영식에 앞서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실시되었으며, 입영장정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병교육대대 생활관 및 식당 공개 행사를 통해 앞으로 생활할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신병교육훈련 체계, 해군의 역할과 임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훈육 상담소와 해군 사진 전시회, 해군 홍보 부스 등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기초군사교육단장 환영사, 교육훈련 계획 및 훈련교관 소개, 입영장정 부모 대표 격려사, 어버이 노래제창, 부모님께 대한 큰절 및 경례, 입영장정 및 가족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민구 기초군사교육단장은 직접 입영장정과 가족들을 찾아 격려하면서 “입영장병들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교육훈련을 집행할 것이며, 장병들이 수료하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해군병 661기 및 의경 401기 입영 장정들은 1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4주 동안 정신전력교육, 야전교육훈련, 각종 제식훈련 등의 군인화 훈련과 IBS훈련, 전투수영 등의 해군화 훈련을 거쳐 오는 11월 15일(금) 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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