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태안군

[시사매거진]지난 31일부터 이틀간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열린 충청남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지방세 분야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태안군이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는 지방세정 발전과 세무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태안군 재무과 신민철(27) 주무관은 ‘신탁재산에 대한 취득세 부과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 과제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 주무관은 최근 고령 인구 증가로 재산상속에 대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상속 방법인 ‘신탁재산(유용대용신탁)’에 대한 취득세 과세 누락의 문제점을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접근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취득세 부과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오경석 재무과장은 “세무공무원들의 꾸준한 업무연찬과 학습 동아리 활동을 통한 노력이 이번 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연찬회와 벤치마킹 확대 등을 통해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등 더욱 신뢰받는 선진 세정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