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편리한 안전운전 도우미’로드메이트 화제, 가깝고도 편리한 안전운전 도우미 로드메이트 화제
교통사고 사상자‘OECD 회원국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한국. 일차적인 교통사고의 원인은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이나 마음가짐에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전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인 도로여건이다. 특히, 급커브나 급경사가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또한 초행길 또는 주노선에서의 갑작스런 무인이동식 단속카메라의 존재는 운전자로 하여금 급제동을 야기해 사고를 초래한다. 이런가운데 (주)인텔링스(www.intelinx.co.kr)의 GPS 즉, 인공위성 위치추적시스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 자동차 운전자에게 운전중 실시간으로 전방에 있는 각종 사고위험지역과 과속위험지역의 위치정보를 사전에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획기적인‘안전운전 도우미’를 선보이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초행운전 길,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난감하고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그때 옆에서 낭랑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경로를 재검색 했습니다. 우측 300미터 전방에서 좌회전하십시오.’무작성 그 목소리를 믿고 다시 차를 돌린다.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생소한 길이지만 걱정이 없다. 든든한 도우미가 길을 잘못 들어도 다시 올바른 길을 알려준다. 몇 시간 뒤 운전자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 도우미는 다시 한 번 말을 건넨다. ‘목적지에 도착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안전운행 하십시오.’라고.

운전자의 필수품, 교통단말기‘로드메이트’
누구든 운전을 해 본 사람이라면 생소한 곳에서 길을 찾아가느라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길 한 켠에 차를 세위두고 복잡한 지도와 머리를 맞대며 어떻게 가야겠다고 머리 속에 그려보지만 어느새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느끼는 그 당혹스러움. 아무리 준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해도 초행길은 불안하다. 이럴 때 든든한 길 안내자가 옆에 타고 있다면 어떨까?
소비자 추천 부문에 선정된 인텔링스(대표 서춘길)의 ‘로드프리’(모델명‘RF 1000’), ‘로드메이트’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터널ㆍ안개ㆍ급커브 지역 등 전국 3만6000여 곳의 도로정보를 GPS(위성위치추적장치)를 이용, 운전자 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로 위험지역 500m 전방에서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경고해 과속이나 졸음운전을 방지하고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이 제품은 GPS 안테나를 본체에 내장해 차량 내 케이블을 최소화했고, 성능이 우수한 미국 SiRF사의 GPS 칩셋을 사용해 높은 수신율 및 안정성을 구현했다. 특히, 약 3만6000건에 달하는 교통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해 정확한 운전정보를 제공한다. 월 2회의 지속적인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 중소업체임에도 전국 26개 AS(애프터서비스) 지점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인텔링스의 GPS교통단말기‘로드메이트(Road-Mate)’는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제품에 내장된 위험지역 데이터베이스(DB)는 인텔링스가 직접 전국 도로상에 있는 위험지역 좌표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월 2회 최신자료로 업데이트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힘입어 인텔링스의 GPS솔루션은 GPS교통단말기 시장의 50%이상을 확보하며, 내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세대 생활 필수품 GPS
교통단말기 GPS(Global Position System)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바로 자신의 목적지만 입력하면 원하는 최단 경로의 길을 검색해 주고, 가는 동안 충실히 안내를 해주며 잘못된 길로 접어들어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GPS는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약자로 인공 위성을 이용한 항법 장치를 가리킨다. 지구상의 정지궤도에 떠 있는 GPS위성에서 자신의 위치를 삼각 측정법(쉽게 말하자면 세 곳에서 측정하여 정확한 3차원 위치 지점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3차원 측정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을 이용하여 측정, 현 위치와 현재의 이동 속도, 고저차, 시간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하나의 GPS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위성의 수는 4개이며 3개는 삼각 측정법에 의한 위치 측적용, 나머지 하나는 시간 보정용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GPS에는 GPS 위성에서의 전파를 수신하는 수신기, 수신 처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다.
또한 여기에서 항법장치(항법은 두 지점을 정확히 이동하기 위한 방법)로서의 GPS 기능을 이용하려면 그 곳의 지형 데이터가 필요해진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GPS라 함은 이 항법장치로서의 기능이 가장 중요시된다.
GPS가 비싼 이유는 위성 데이터를 수신하고 실시간으로 분석 처리하여야 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다 항법장치로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정교한 지도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PDA나 노트북이라는 장치를 처리하드웨어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위성 수신기 및 지형 데이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져 전체적인 GPS시스템 가격이 저렴해졌다.
GPS는 앞으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1순위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재는 크게 보편화되어 있지 않지만, 곧 GPS 의 우수성을 사람들이 인식하게 되면 그 쓰임새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비행기나 선박, 우주, 자동차, 레저, 농업, 산림, 지리정보 등 여러 분야에 쓰이고 있다. 특히 택시영업이 대표적 케이스. 생소한 길은 누구나 헤매기 마련. 지도책이 있더라도 금방 그 지리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GPS 단말기는 현재위치를 위성으로 확인후 그 지역 지리를 단말기로 전송함으로써 사람들은 단말기 액정으로 그 정보를 확인만 하면 된다. 바다나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더 이상 헤맬 필요도 없다. 단말기 하나면 여기가 어디인지 쉽게 알 수 있는 것.


국내 GPS솔루션 시장 선도
위성항법장치(GPS) 솔루션 개발과 단말기모듈 제조 판매 전문 회사인 인텔링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안테나와 모듈간 케이블을 제거한 일체형 GPS(일명 스마트 GPS)를 개발하는 등 국내 토털 무선망 솔루션 시장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 출시와 사업다각화를 통해 교통안전단말기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텔링스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신할 수 있고,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오(Mio) PDA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세트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교통정보단말기 ‘로드메이트 012’를 출시하는 등 앞으로 10개 내외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및 PB모델을 통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텔링스는 우선 LG정유, 현대카드 등 타업종 기업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주유 시 40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고 카드사와 제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200여개 지점에 직영대리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대형 할인점에 대한 매출을 늘리고 특판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35만명의 연회원을 유치하고, 정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포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인텔링스는 올해 이를 통해 전년도 매출액 313억원 대비 134억원 증가한 45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춘길 인텔링스 사장은 “초소형 휴대단말용 GPS모듈을 근간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접목한 핵심 위치추적용 칩셋을 개발, 수출효자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창조적인 기술력과 무한도전 벤처정신으로 이동통신산업의 가치창조에 이바지하는 것이 인텔링스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인텔링스는 현재 텔레메틱스 PDA단말기 제조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HP컴팩 PDA와 이동통신회사 PDA, 사이버뱅크 등과 지속적으로 업무 제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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