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에도 명품이 있다 뛰어난 수질과 첨단 부대시설로 경북의 새로운 명물로 각광
온천이란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물의 온도가 그 지방의 연평균 기온보다 높은 것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의 온천법에는 온천수를 25℃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광천수에 속하는 온천은 땅속에서 솟아오르게 되므로 무균성이며 각종 질병치료에 도움을 준다. 온천의 형성은 땅속 깊은 곳에 있는 마그마라고 하는 약1000℃이상의 온도가 매우 높은 액체상태의 바윗물이 괴어 있는 곳이 있는데, 지하수가 이 마그마 근처에 이르면 그 열을 받아 더워지고, 이 더워진 물이 땅위로 솟아나와 형성된 것이 바로 온천이다.
인류의 역사가 물과 더불어 시작되었듯이 인간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다. 인체와 피부 또한 70% 이상의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개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 물은 인체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존재임과 동시에 인체의 질환 치료에도 유용하게 사용되어 왔다. 물리치료 분야에서는 광천수를 외적으로 사용하여 질병이나 외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이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서 말하기를 온천수는 모든 풍, 근육과 뼈의 경련, 피부의 버짐, 수족의 불수, 옴 환자 등을 주로 치료하는데, 입욕하고 나면 허하고 피곤해지므로 약과 음식을 보해야 한다고 전한다. 성질이 뜨겁고 독이 있으니 마시는 것을 피하고, 옴과 종기, 부스럼 환자가 포식하고 입욕하되 땀이 흐르면 그치기를 한 열흘 동안 계속하면 모든 종기가 다 낫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렇듯 온천의 역할은 단지 위생의 문제 뿐 만 아니라 각종 질병의 치료역할로도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오늘날에 이르러 위생과 치료 두가지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추가되었다. 바로 휴식의 개념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을 떠나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서 재충전의 장소로 삼을 수 있는 곳이 지금의 온천인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온천도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경북 칠곡군 북삼지역에 위치한 북삼온천休랜드(대표 이윤희,054-975-6611)는 이러한 조건에 충실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수질과 완벽한 부대시설의 조화
우수한 온천을 판가름하는 온천수. 이곳은 온천수에 대하여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인근지역에 온천이 없다보니 물 자체가 상당히 매끄럽고 수량이 풍부하며 지하 700미터에서 뽑아 올리기 때문에 미네랄 함유량도 풍부합니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근거로 경도수치를 들 수 있는데 PH 9.3정도의 강알칼리성입니다. 알칼리성이 강하다보니 아토피성 피부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처음 개업할 때와 비교해보면 꾸준히 고객의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이 대표는 전했다.
또 다른 이곳의 자랑은 완벽에 가까운 첨단 부대시설이다. 현재 종합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그동안의 현장경험을 총 망라하여 북삼 온천休랜드를 탄생시켰다. 쾌적한 환경의 사우나는 물론 토탈개념의 완벽한 찜질방, 최신설비의 헬스휘트니스 센터까지 전 부문을 이 대표 자신이 꼼꼼히 챙긴 결과이다. 사우나의 경우 개폐식 유리지붕 시스템을 채택하여 밝은 자연채광과 금오산의 맑은 공기를 유입할 수 있게 했으며 히노키탕, 황옥소금 사우나, 보석 사우나 등을 마련하여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황토숯가마와 돌불한증막으로 잘 알려진 찜질방은 인체에 유익한 황토, 황동석, 참숯 등으로 시공하였으며 각종 찜질방은 물론 최신장비의 PC방, DVD실, 스트레스해소실, 어린이 놀이방 등 편리하고 완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넓고 쾌적한 실내와 확 트인 전망을 갖춘 헬스휘트니스 센터는 각종 최신기구는 물론 에어로빅, 스트레칭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북삼지역은 인근에 유적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유장군 유적지나 금오동천, 상모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온천과 함께 가족단위의 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깊은 유적지, 우수한 온천시설 이 세가지가 어우러져 더욱 명성을 얻는 것 같습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 기업가의 책무
처음부터 이 대표가 온천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리라 짐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현재 관우종합건설 주식회사를 함께 경영하고 있는 그는 이미 대구경북지역에서만 10차례이상 사우나 시공경력이 있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최근에 사우나, 목욕탕 등을 많이 시공했습니다. 10여 차례 공사를 했는데 그러다 보니 노하우가 생기고 되었고, 그 경험을 살려 북삼휴랜드를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북삼지역에 터전을 잡게 되었으니 앞으로 지역민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줄곧 노인들을 위해 무료이용행사를 가졌고 현재 셔틀버스 4대를 보유하고 있으니 지역단체 등에서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제공할 용의도 있습니다”라며 소외된 지역주민에 대한 따뜻한 배려의 마음도 피력했다. 현재 대구서구지역의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그가 사업에 앞서 지역 민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봉사정신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런지도 모른다.
“봉사활동을 안 해본 사람은 남을 도울 수 있는 기쁨을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휴지를 줍는 일은 대가는 없지만 그때 느끼는 자기성취감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돌아옵니다.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하다보면 자꾸 하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면 그때 봉사하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안 드는 봉사활동도 많습니다.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자기자신이 만족을 느끼고, 한 번 하고 나면 계속 하고 싶은 것이 봉사활동입니다”라며 평소 봉사에 대한 이 대표의 지론을 밝혔다.
현재 북삼 온천休랜드와 종합건설사를 함께 병행하고 있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 그는 남다른 봉사철학으로 틈틈이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꾸 어려워지는 경기 때문에 사람들이 남을 돕는데 인색해져 안타깝다는 이 윤희 대표. 북삼 온천休랜드를 필두로 그가 펼쳐나갈 목욕문화의 신장과 더불어 사회봉사의 활동이 기대된다.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이들에게 이번 주말에는 볼거리 많은 칠곡군 북삼지역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몸과 마음의 피로를 뜨거운 온천에 녹여버리고 새롭게 미래를 설계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 생각만 해도 한결 몸이 가뿐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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