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부여군

[시사매거진]부여군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저하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뇌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실행기능 등 인지능력을 개선하여 일상생활을 독립적,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지기능, 사회성, 신체적 능력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의사, 간호사가 함께 참여하며 주 2회(화,목요일) 보건소에서 10주간 진행된다.

뇌활동 활성화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매예방교육, 치매예방체조, 민속놀이, 재활센터 운동기구를 활용한 운동요법 등을 진행하여 치매 진행을 지연하고, 치매예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설문 결과, 치매선별검사 점수가 향상되어 치매증상은 늦춰졌으며,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상, 하반기 2기로 운영되며 2기는 9월~11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앞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041-830-2504)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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