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부여군

[시사매거진]규암면이 전입을 희망하나 여건상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편의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현장 전입신고반을 운영했다고 28일 부여군이 밝혔다.

이날 현장전입신고반은 규암면사무소 직원이 주도하여 주민 등록이전 및 건강보험 추가증 등록 접수를 하는 등 전입신고 관련 신고서류 일체를 원스톱 처리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전입신고를 한 학생은 “전입신고를 하려면 면사무소에 방문해야 하는데 학과수업과 겹쳐 계속 전입신고를 못하고 있었고,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세대주의 인증이 있어야 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렇게 학교에서 전입신고를 할 수 있어 고맙고, 주변 친구들에게 현장 전입신고반 운영을 홍보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 전입신고반 운영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12명의 학생들이 부여군민이 됐다.

최용석 규암면장은 “찾아가는 현장 전입신고반 운영 등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여 인구늘리기 운동에 힘을 보탤 것이며, 군민들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