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태안군

[시사매거진]태안군수화통역센터가 진행하는 ‘사랑의 수화교실’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화통역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5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센터 내 수화교육실에서 수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군민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사랑의 수화교실은 총 접수 결과 50여 명이 수강신청을 하는 등 수화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수화통역센터 소속 문호경 중계수화통역사와 강 옥 수화통역사가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교재도 무료로 제공해 수강생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수화통역센터는 연중 신청자를 접수받아 하반기에 제2기 수화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며, 기초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중급반을 개설해 앞으로 수화통역 자원봉사요원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수화통역센터 고재록 센터장은 “이번 사랑의 수화교실을 통해 지역 농아인과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수화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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