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청

[시사매거진]연중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인 청명·한식일(4월 4~5일)을 맞아 ‘제16차 산불 제로(Zero)작전’을 전개한다고 영동군은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첫째 주말인 2~3일, 군 산하 모든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한다. 이들은 미리 배정된 담당 마을에서 예방ㆍ감시활동 전개하며,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계도활동을 벌인다.

특히 올해 청명(4월 4일), 한식(4월 5일)의 경우, 주말과 겹쳐 성묘를 겸한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시 다발적인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이 기간 중 집중적인 산불감시활동에 나선다.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원, 감시카메라 등 산불감시활동을 더 활발히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주민들도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이달 20일부터 한 달간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발생 사전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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