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나눔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로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예화·전문화 주력, 최다 승소율 이끌어 내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말을 세간에서는 종종 풍자해서 쓰곤 한다. 이는 그만큼 국민들이 느끼는 법률적 위치가 철저히 왜곡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국민들은 법률을 자신의 권리나 자유 혹은 재산을 보호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국가가 국민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보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예전 권위주의시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잘못된 의식으로서 조속히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이제는 법률 서비스도 하나의 제공받을 권리로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 차원 높은 수단으로 인식해야 할 때다.

최정예 멤버로 업그레이드된 법률서비스 제공
한·미FTA협상 타결로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법률시장을 개방하게 되면서 외국 대형 로펌들의 국내 진출을 두고 법조계에도 무한경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의 경쟁체제를 염두해 두고 국내 로펌의 대형화·전문화는 필수적인 요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로펌들이 몸집만 불리고 있는데 반해 규모보다 내실에 충실하며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2004년 6월에 설립하여 불과 몇 년 만에 송무, 기업분야에서 높은 수임률을 자랑하며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법무법인 한승이 바로 그 주역이다. 법무법인 한승은 전직 판·검사 출신의 변호사들을 실무진으로 대거 투입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신속, 정확하게 맞추며 자타가 공인하는 종합법무법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후 바로 변호사로 개업한 여타 로펌들과는 달리 법원이나 검찰에서 10~30년 이상 실무를 담당한 변호사들을 주심 변호사로 사건을 담당케 해 높은 승소율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한승의 휴먼인프라 구축은 국내 최고 로펌으로의 도약만이 아니라, 세계화시대에 따른 글로벌 로펌으로서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전망케 하고 있다.
‘한국의 법률서비스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설립된 한승은 고문변호사인 김효종 전 헌법재판관을 필두로 송기홍 전 서울가정법원장과 곽영철 전 대검 마약부장, 이우근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겸 서울행정법원장을 공동대표 변호사로 하여 막강한 파트너십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특허법원장을 지낸 곽동효 고문변호사를 포함,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박영화 변호사, 노재관 변호사, 이근윤 변호사, 김중곤 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등이 멤버로 구성되어 여느 로펌보다도 막강한 전문성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승은 법원, 검찰에서 풍부한 법률실무 경력을 가진 변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일반 민·형사 사건, 조세·헌법사건 등 제반 송무 분야와 M&A, 금융·증권 및 노동 등 국내외 기업 법무 분야에 관하여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화 시대에 부응한 법률서비스를 위해 미국 유수의 로펌인 Arter&Hadden과 Clifford Chance에서 활동한 전문 변호사들을 전진 배치하여 합작투자, 기업 컨설팅 등 해외투자,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자본기술 분야에서도 심층있는 법률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화된 시스템을 근간으로 2006년에는 형사사건 수임건수가 상위 10% 내외를 선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기홍 변호사는 “변호사 각각의 실무능력은 물론 해당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에게 사건을 배당하는 한승만의 독특한 시스템이 비결”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승은 소수정예로 변호사간에 전문영역이 겹치지 않도록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해 오고 있으며, 고른 연령분포와 다양한 학교, 전공학과 출신을 팀원으로 구성하여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른 길잡이 ‘한승’
법률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이토록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승의 비결은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에 있다. 로펌을 찾는 고객들을 가족같이 생각하며 실무경험이 많은 주심 변호사의 치밀한 업무처리 속에서 구성원간의 긴밀한 협조로 양질의 법률서비스을 제공하고, 이에 관해 수시로 고객에게 보고하는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승소여부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부담으로 인식되고 있는 부분은 비용적 측면이다. 한승은 고객의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일부 대형 로펌처럼 고액의 수임료가 아니라 사건의 비중에 따라 적정 비용을 산정하는 수임방침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송기홍 변호사는 “의뢰인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은 변호사가 할일이 아니다”라며 “되지도 않는 사건을 맡아서 의뢰인에게 부담을 주는 것보다 정확하게 사안을 설명하고 문제를 있는 그대로 지적해 주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며, 도움을 주지 않은 부분에 대한 돈은 받지 않는 것이 한승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로펌의 몸집이 클수록 지출비용 또한 커지게 되고 이에 대한 부담은 곧 고객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최대한 불필요한 지출을 지양해 온 한승은 수임 비용면에서도 고객만족도가 높다. 이는 투명하고 경제성이 돋보이는 한승의 일면이다.한승은 이러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공익사업, 투명성, 열린 운영 등 보다 선진적인 로펌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서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끝없는 개선으로 고객을 위해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로펌이 될 것이라 다짐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로펌, 최고의 승소율 자랑
내로라하는 대형 로펌들을 제치고 한승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보다 높은 승소율 때문이다. 한승은 철도소음 공해의 손해배상을 인정한 첫 판결을 이끌어 냈고, 일조권 침해, 의료소송 등에서도 잇따른 승소판결을 받았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접 아파트 주민들을 대리해 철도소음공해에 대한 위자료를 인정받은 판례는 세간의 화제로 회자되고 있다. 송기홍 변호사는 “소규모 로펌의 장점을 살려 복잡한 사건의 경우 신속히 팀을 꾸려 대응하는 유연함과 순발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승소 배경을 설명했다.
한승의 분야별 전문 변호사들의 활약은 가히 위압적이다. 민사소송에서는 법원장과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유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실관계의 파악, 법률의 해석, 증거수집 등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검사장 출신의 곽영철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수사 및 형사재판에서는 의뢰인의 권익보호와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피해 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피의자인 의뢰인을 위해서는 수사과정에서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조세와 행정소송에 있어서는 행정법원장을 역임한 이우근 대표변호사를 주축으로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김중곤 변호사, 서울행정범원 판사를 지낸 조철호, 나경원, 곽내원 변호사 등이 소송을 담당해 가장 특화된 로펌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로펌 중 행정법원 판사 경력을 가진 변호사가 5명인 곳은 한승이 유일하며, 실무 면에서 상대적으로 앞설 수 있는 요인이자 자랑이다. 갈수록 늘어가는 이혼문제에 대한 한승의 노력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장 재임기간 동안 이혼숙려제도를 처음 시행해 화제를 낳았던 송기홍 변호사와 박영화, 노재관 변호사를 중심으로 각종 분쟁에 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익활동의 하나로 부설기관인 한승가정상담소를 개소해 전문가들과 함께 이혼 전후에 따른 제반문제들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국내 법무법인이 공익활동을 위해 따로 기관을 만든 첫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김효종 변호사를 중심으로 하여 전담변호사들로 구축된 헌법재판에서는 위헌적인 법률 및 공권력과 그에 따른 폐단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한승이 송무분야와 함께 최고의 수임율을 자랑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기업법무 분야이다. 최사 설립부터 경영에 이르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에 대한 자문과 분쟁, 위험을 예방하고 기업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한승은, 기업법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승SL파트너즈’라는 광화문 사무소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UC버클리에서 법학박사 학위(JSD)를 받은 송창현 변호사와 세계 최대 로펌인 클리포드 챈스와 법무법인 세종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임석진 미국변호사가 활약하고 있다. 국내 소송은 물론 국제소송에 대해서도 막강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승은 특히, 중국, 베트남, 미국, 홍콩 등 국내기업의 해외투자, 국내·외 지사, 지점 연락사무소 등의 설치와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지사 설립 첫 단계로 상해에 한승투자자문유한공사를 설립해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우근 변호사는 “중국은 경제적 영향력이 무서운 속도로 커져가고 있고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한국과 인접해 각종 분쟁과 마찰의 발생 및 그 해결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은 필연적”이라며 “전문적인 법률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커져가고 있는 이런 시기에 한승의 중국진출은 시의적절하며 앞으로 중국관련 투자 및 제반 법률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권·금융 분야에서는 금융거래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한승SL파트너즈의 변호사들이 각종 금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문제들을 전담해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신뢰와 나눔, 글로벌 로펌으로의 도약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한승은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3월 설립한 가정상담연구소에서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모토로 하여 이혼단계에 이르기 전에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해 부부관계를 회복하도록 도와주고 그에 따른 법률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기홍 변호사는 “급증하는 이혼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결혼과 관련한 소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나 외국의 결혼면허제도 등과 같은 예방시스템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여 사회에 기여할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으로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펴 나가고 있으며, 순수익의 일부분을 공익기금으로 출연하여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외계층의 법률서비스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장기적으로 법률아카데미를 설립해 세미나 등을 통해 교육의 기회도 확대해 나가고 있어 현실화된 전문가집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법률시장의 해외개방에 대응하여 전문화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시점에서 한승이 무엇보다 주력하고 있는 부분이 해외시장 공략이다. 안정된 재무구조와 각 국의 법률시장에 정통한 정예화된 전문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국내·외 유수기관들과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적 기준과 현지 상황에 맞는 합리적이고 전문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아시아 최대 로펌인 ‘금두’와 청도의 ‘강달’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중 기업간 교류에 관한 법률 및 경영 자문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국제적인 대형 로펌들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로펌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세계화시대에 따라 법률서비스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전환이 절실한 시점에서, 전문가집단으로서 일반인들에게 친근히 다가서며 법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정비해 나가고 있는 한승의 노력들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로펌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


한승을 중견 로펌으로 키운 공로자, 이우근 변호사
소수정예 로펌으로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승 발전사의 배경에는 2006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마지막으로 법복을 벗고 본격적으로 합류한 이우근 대표 변호사가 있다. 이 변호사는 30여 년간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청렴하고 친화적인 성격으로 법조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내로라하는 대형 로펌들의 러브콜을 물리치고 그에 비해 규모가 작은 한승을 선택했다. 이 변호사는 “한승은 인적 네트워크가 뛰어나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로펌이기에 제2의 삶을 보람되게 살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다”라며 법무법인 한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는 눈에 보이는 허울보다는 합리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춘 한승에서 판결하는 사람의 입장을 떠나, 소외받고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일조 하겠다는 그의 신념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이 변호사는 “한승이 종합법무법인을 추구하고는 있지만 일부 대형 로펌처럼 백화점식 로펌을 만들어 수임률과 수임료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폐단에서 벗어나, 중형 로펌으로서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법률서비스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파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수임사무의 처리에 있어 의뢰인과 변호사간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인간관계가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대표로 재직하면서 당시 십 수 명에 불과했던 소형 로펌을 40여 명의 인프라를 구축한 중견 반열에 올려놓아 최고경영자로서의 뛰어난 수완을 과시했다. 그는 인재를 영입할 때 전문인으로서의 자질을 세심히 심사하여 특화된 인적구성을 하고, 차별화된 영역을 부여해 로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의의 종을 울리는 타종수가 될 터
이 변호사는 법관으로 재임하고 있을 당시에도 청렴하고 소탈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는 퇴임당시 법조비리로 인해 온 나라가 들끓을 때 법조계를 질타하는 글을 법원 내부통신망에 올려 “치열한 자성을 통해 고통을 수반하더라도 자정해야 한다”며 올곧은 신념을 피력했다. 또한 ‘공동체적 양심’과 ‘구체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판결을 내리는 것이 바로 곧 법조인의 ‘양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이 변호사는 구체적 타당성에 대해 “법적 안정성도 중요시하지만 법관들은 구체적 타당성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 구체적 타당성이 모여 법적 안정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체적 타당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개개인으로 불신으로 인해 법적 안정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물의 흐름을 일례로 들며 “법에 담긴 ‘물의 흐름’이라는 뜻처럼, 낮은 데로 흐르고 골고루 또 고르게 채워가는 형평과, 정의와 같이 권력과 부 앞에서도 법은 평등하게 적용되어야하며, 증오와 사심이 깃든 논리가 아니라 사회정의와 고른 평등을 위해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의 실체적 접근으로 피해자를 위한 권리를 대변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재야 법조인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법으로 인해 억울함을 겪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이 변호사는 한승의 대표로 취임하면서 “종은 누군가 울려주기 전에는 아직 종이 아니다. 법은 정의의 종을 울리기 전에는 아직 법이 아니다. 한승은 그 법의 종, 정의의 종을 울리는 타종수가 되겠다. ‘좋은 변호사, 나쁜 이웃’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눈물과 아픔으로 법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에게 ‘좋은 변호사, 좋은 이웃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나뉨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인간상
법이라는 다소 딱딱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면서도 이 변호사는 음악과 문학을 즐길 줄 아는 진정한 엘리트다. 예술의 전당 이사, 한국소아암재단 고문, 한국과학생명포럼 이사,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조이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명예지휘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간간이 크리스찬지 칼럼의 기고문들을 모아 작년에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인간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라도 다양한 인문 교양도서를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의례화된 골프보다 자기성찰에 대한 시간 투자를 더 값있게 생각하고 있다.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시절 사법연수원가를 직접 작곡할 만큼 음악적 소양이 높은 이 변호사는, 판사·의사·교수 등이 참여한 아마추어 음악모임 ‘데뮤즈’의 회원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해 오고 있다. 그는 “나누지 않으면 나뉠 수밖에 없다. 혜택 받는 사람이 소외된 사람들에게 배려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라며 외국에 비해 대중화되지 못한 한국의 기부문화 실정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변호사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글로벌 시대에는 중견 로펌들의 세계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해외파트를 활성화하여 법률적인 파트너로서 한승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돈독히 하여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법의 기본 정신을 잊지말고 차별과 독점을 배격하여 평등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라”는 이 변호사의 당부어린 말과 함께 형평성과 정의가 가득한 미래를 설계해 본다.

이우근 대표변호사 프로필 (작은 박스
경기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대학원, 워싱턴 주립대 로스쿨, 서울장로회신학교
제 14회 사법시험, 사법연수원 4기,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 수원, 인천지법, 대구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 판사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언론중재위원,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장(직무대행), 인천지법, 춘천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2006. 8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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