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국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을 다할 것
이명박 당선자에게 축하 메세지와 함께 낙선자들에게 위로의 말 전해
청와대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짧은 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더불어 낙선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진 것을 평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준 국민과 선거관계자에게 감사 뜻을 밝혔다.


청와대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BBK 특검법안에 대해 “법무부와 검찰 스스로 ‘수용하겠다’고 의사표시를 했는데, 이는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결론과 더불어 과정도 중요한데,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어 있고, 많은 국민들이 결론과 과정에 대해 불신과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불가피한 것 같다”며 “법무부 장관이 적절히 판단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같은 결론이 나오면 검찰이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검찰이 결론만이 아니라 과정과 신뢰도 중요하다는 것을 교훈으로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서해 유조선 기름유출 관련해서는 해수부 장관으로부터 사고 처리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먼저 현장에서 묵묵히 방제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패류 등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유통실태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하고 정부와 충남도가 보증하도록 하고, 일정 시점까지 현장을 우선 깔끔히 정리해서 관광 재개를 선언하고 국민들에게 홍보를 하는 계획을 세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행정자치부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경영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지방공기업경영정보공개시스템」(지방공기업Clean-Eye)을 구축하여,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Clean-Eye(http://www.cleaneye.go.kr )에서 클린(Clean)은 지방공기업의 투명경영을, 아이(Eye)는 주민의 눈을 의미한다.「지방공기업경영정보공개시스템」(지방공기업 Clean-Eye)은 ‘99년 설립인가권 지방이양 이후 지방공기업수의 지속적 증가*와 규모의 확대에 상응한 책임성·투명성 강화가 필요하고, 지방공기업 경영성과와 재무상태의 종합적 파악·비교와 우수 경영혁신 사례의 상시적 공유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방공기업 경영정보의 통합공시로, 주민자율통제를 통한 책임성 확보 및 지방공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축하게 되었다.「지방공기업 Clean-Eye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주요 정보는 일반현황, 인사조직, 사업성과 및 재무현황, 감사결과, 경영평가·혁신, 기타 정보 등 6개 분야, 30여개 항목이며,상임임원 연봉, 인력현황, 재무상태, 경영성과 등 주요정보들에 대해서는 지방공기업간 비교·열람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지방공기업 Clean-Eye 시스템」을 통한 정보서비스로 일반주민 등 공시정보 이용자들은 모든 지방공기업 경영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지방공기업간 경영정보의 비교 열람 등이 가능하다. 지방공기업은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통한 대국민 신뢰성 제고와 지방공기업간 우수 경영혁신 사례의 효과적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Clean-Eye 시스템」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통합공시여부, 정보의 정확성 등 운영실적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커뮤니티·그래픽기능 구현, 검색·통계기능 강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동부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3주 동안 「우리사주 대상」 기업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9개 기업이 응모, 이중 4개 기업(대기업 2, 중소기업 2)이 2007년도「우리사주 대상」수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대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국민은행은 2003년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한 이래, 우리사주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인트라넷 등을 통해 우리사주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였으며,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 우리사주제도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중소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리바트가구는 2007년 11월 현재 우리사주조합 취득분을 포함한 임직원의 지분율이 50% 수준으로, 대부분의 조합원(98.1%)이 의무예탁기관 종료에도 불구하고 우리사주를 한국증권금융에 예탁하여 장기 보유하는 등 우리사주제도의 취지에 맞게 모범적으로 기업을 운영해 왔다. 「우리사주 대상」은 우리사주제도를 활용하여 기업복지를 증진하고 노사협력 증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여 산업현장에 새로운 노사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우리사주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사주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증권담보대출 및 우리사주취득자금 대출시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를 참조하거나, 노동부 본부 노사협력복지팀(02-503-973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관광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사)공연예술아카데미가 주관한 구 서울역사 활용방안 전시공연기획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8일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과 설도윤 (사)공연예술아카데미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부 차관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명 ‘Convergence of Experience’로 구 서울역사의 화려한 부흥을 시도한 L팀(대표 안낭균, 26)이 대상을 수상했다. L팀은 구 서울역사가 오랫동안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었듯 전통문화와 서양문화, 자연과 첨단, 과거와 미래, 오락과 교육, 아날로그와 디지털,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만남’을 구 서울역사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정립했다. 또 ‘여행, 만남, 추억’을 주제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구 서울역사를 기획한 CreACTIVE팀(대표 김희영, 28)과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한국문화콘텐츠 박물관으로서 서울역사 재탄생을 기획한 선우용(한신대, 24)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 서울역사 활용방안 전시공연기획 아이디어 공모전은 구 서울역사를 새롭게 탄생시킬 문화콘텐츠 아이디어 우수 기획자를 포상해, 구 서울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욱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수상대상팀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8팀으로 축소되었으며, 경희대 김태호 교수, 다리건축 조인숙 대표, 삼성물산 조희경 박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이 선발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사)공연예술아카데미 이사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해양수산부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발생 직후인 지난 7일 충남, 전북, 경기 및 인천 등 지방자치단체에 오염된 양식수산물 채취 및 유통을 통제하도록 긴급 지침을 시달한 것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수산물 안전대응반(3개반 11명)을 편성해 최초 출하단계인 위판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17일에는 수산물 검사요원 23명을 투입해 충남 및 전북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위판장 전체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단을 파견해 생태 및 오염 조사를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해수부는 앞으로 식품안전의약청과 합동으로 수산물 위생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특히 수산물이 기름에 오염될 경우 쉽게 후각으로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름에 오염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현재 서해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유류오염과 관련이 없는 먼 바다에서 포획한 것이거나 사고 전에 생산된 것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민들이 희망을 갖고 재기 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수산물 소비를 확대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해수부는 최근 국내 수산물 생산 및 수입 동향 등을 감안할 때 유류오염으로 인해 전체 수산물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산업자원부와 한국 무역협회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정문 앞에서 김영주 장관과 이희범 무협 회장, 홍기화 코트라 사장 등 정부와 무역업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무역 7천억 달러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현판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가로 15.8m, 세로 1.5m 크기의 현판에는 '무역 7천억불 달성, 무역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12월 들어 수출입의 진행속도를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지난 18일 수출 3천571억 달러, 수입 3천455억 달러로 무역규모가 7천억 달러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964년 무역규모가 처음 5억 달러선을 넘은 우리나라는 올해에는 이보다 1천400배 이상 늘어난 7천220억 달러의 무역액을 기록하면서 무역규모 순위도 지난해 12위에서 11위로 올라설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2008년 국제전문여성인턴’ 합격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합격증 수여식이 12월 21일 오전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총 15명(대기자 별도 5명)으로 이들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외교안보연구원 등 국제전문교육기관의 위탁교육을 거쳐 여성가족부 부내 근무 후 국제기구 인턴십 및 국제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능력있는 차세대 여성인재를 국제전문여성인턴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71명의 여성이 국제기구로 진출해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전문여성인턴들은 이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국제기구의 경험과 활동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국제전문여성인턴들에게 왕복항공료와 현지 체제비를 지원하며, 국제기구 참가시에도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강선혜 여성가족부 국제협력팀장은 “국제전문여성인턴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고, 국제 사회진출을 위한 역량을 개발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태안 앞 바다 유조선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 “세제, 금융 지원을 포함해 각 부처에서 지원방안을 미리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 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피해 주민과 어업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태안 앞 바다 원유 유출사고에 대한 세제·융지원 방안을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권 부총리는 또 간부회의에서도 “사고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을 강조하면서 “특히 진공흡입기 등 방제기자재를 신속하게 도입해 방제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기획예산처, 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해제된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권 부총리는 “최근 해제된 투기과열지구에 대해 철저한 사후관리로 정책목표와 달리 투기가 재연되는 현상을 차단하라”며 “건설교통부,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개발인접지역의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대전 유성구, 울산 중구·동구·북구, 충남 공주시·연기군, 경남 창원시 등 지방 10곳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바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007년 12월 20일 인문사회 및 기초학문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할 만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2007년도 우수학자” 15명(인문사회 6명, 기초과학 9명)을 선정하고 초청?격려하였다. 김부총리는 그동안 이들 우수학자들이 보여준 학술진흥 및 연구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학문발전을 위하여 더욱 정진해 주도록 당부하였다. 이들 우수학자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이 주관한 평가를 통해 각 전공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실적을 가진 교수들이다. 특히, 우수학자지원사업은 학자들간 선의의 경쟁과 국가 연구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초과학분야는 2005년부터, 인문사회분야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학자를 선정?지원해 오고 있다. 2007년 우수학자로 선정된 15명의 교수에 대하여 기초과학분야의 경우, 향후 최대 10년간 매년 1억에서 2억원, 인문사회분야의 경우 최대 5년간 매년 3천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우수학자는 ▶인문사회분야의 경우 연세대학교 김영민 교수(국문학), 서울대학교 양창수 교수(법학), 서울대학교 이근 교수(경제학), 서울대학교 임현진 교수(사회학), 고려대학교 장세진 교수(경영학), 서울대학교 황경식 교수(서양철학) ▶기초과학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강석진 교수(수학-대수학), 고등과학원 금종해 교수(수학-대수기하), 고등과학원 김범식 교수(수학-복소기하), 한국과학기술원 최기운 교수(물리-입자물리이론), 한국과학기술원 이용희 교수(물리-광학 및 양자전자학), 서울대학교 정영근 교수(화학-유기금속화학), 포항공과대학교 서판길 교수(생물-세포신호전달), 포항공과대학교 안진흥 교수(생물-식물유전), 충남대학교 류동수 교수(지구과학-고에너지 천체물리)이다.

기획예산처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과 안산시 원시동을 연결하는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사업이 임대형 민자사업(BTL)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17일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에서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사업을 BTL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은 총연장 23.4km에 추정사업비는 1조3671억원이며 2009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4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끝내고 2015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민간사업자의 운영기간은 20년이다.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 남서부지역의 안산선 및 경인선과 연결돼 광역철도망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안산, 시흥, 부천 등 배후지역 개발사업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경부 단일 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북방향 철도수송체계가 경부와 서해 2개축으로 전환돼 수송능력이 확대된다. 특히 경의선~서해선의 연결로 남북간 수송로가 확보됨으로써 남북교류 확대에 따른 간선철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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