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 현대자동차그룹 업무협약 체결

▲ 국립국악원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업무협약 기념 사진

[시사매거진]현대자동차그룹과 국립국악원이 국악계 젊은 인재의 등용문인 국립국악원 온 나라 경연대회를 3년 간 후원을 지속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월) 오전 10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부사장과 국립국악원의 김해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자동차 그룹은 향후 3년간 국립국악원 주최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를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간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를 후원하며 국악계 인재를 찾는 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후원을 통해 국립국악원은 대회의 상금 인상 및 수상자들의 해외문화 교류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해금, 민요, 가곡, 판소리, 작곡의 10개 부문이다. 오는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예선, 4월 17일~21일까지 4일 동안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5월 3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대상 경연을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년 간 온 나라 경연대회 협찬에 이어 향후 3년간 계속 지원함으로써, 국악 인재 발굴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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