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 2045년을 목표로 ‘해양강국 대양해군’ 건설 추진
- 핵심요소로 스마트 해군 선정, ▶스마트 전투함정 ▶스마트 작전운용 ▶스마트 협력

대한민국 해군은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의 비전을 제시한 ‘해군비전 2045, 해양강국 대양해군’을 향해 힘차게 항해하고 있다.(이미지_해군홈페이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대장 심승섭)은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의 비전을 제시한 ‘해군비전 2045, 해양강국 대양해군’을 향해 힘차게 항해하고 있다.

해군은 해양강국 대양해군의 핵심요소를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해군(SMART Navy)’으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군은 지난 2월 신기술정책발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신기술정책발전TF는 해군본부 직할로 해군참모차장의 지휘․통제를 받으며 미래의 해군을 스마트 해군(SMART Navy)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스마트 해군(SMART Navy) 추진전략과 방향, 세부내용을 담은 ‘스마트 해군 종합발전계획서’를 발간했다. 이 계획서에는 100여 개의 추진과제가 우선순위 등급별로 구분하여 정리되어 있다.

『스마트 해군(SMART Navy)』은 해군이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병력절감형 군(軍) 운용과 예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정립한 개념이며, ▶스마트 전투함정(Smart Battleship) ▶스마트 작전운용(Smart Operations) ▶스마트 협력(Smart Coopera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 전투함정(Smart Battleship)』은 해군 기본 전투단위인 함정과 항공기 플랫폼에 최신기술을 적용하여 전투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이며, ▶『스마트 작전운용(Smart Operations)』은 함정과 항공기, 육상 지휘소 간 네트워크화로 통합 전투력을 발휘, 운용효과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 협력(Smart Cooperation)』은 국내‧외 협업체계 구축으로 비군사적 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것을 일컫는다.

종합해보면 ‘스마트 해군’이란 무기체계를 첨단화하고 지휘통제체계를 지능화하며, 국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마트 해군(SMART Navy)』은 해군이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병력절감형 군(軍) 운용과 예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정립한 개념이며, ▶스마트 전투함정(Smart Battleship) ▶스마트 작전운용(Smart Operations) ▶스마트 협력(Smart Coopera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미지는 스마트십 개념도이다.(이미지_해군)

해군은 ‘스마트 해군(SMART Navy) 종합발전계획서’를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현존전력을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래전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을 위해 해군의 기본 전투단위인 함정과 항공기 플랫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을 적용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군은 전투함정 내 각종 시스템을 하나의 서버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함정컴퓨팅환경(TSCE, Total Ship Computing Environment)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투함정과 연동된 해양 무인전투체계도 구비해 나가고 있다.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 무인 항공기를 감시․정찰용에서 전투용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더불어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운용 효율 극대화를 위해 인원 절감형 통합함교체계를 구축하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전장상황 공유 분야에 적용시키고 있다.

전투함정에 탑재할 실시간 360도 영상전시체계와 함정 지능형 영상 식별․전시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초고속 지능형 어뢰체계와 고에너지 기반 무기체계도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 작전운용 구현을 위해서는 함정과 항공기, 육상 지휘소 간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빅데이터(Big Data) 분석에 초지능화 적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해군은 광해역 전장감시 체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초수평선(OTH, Over the Horizon) 레이더와 고정․부이형 수중감시체계를 구축해 원거리 해상표적은 물론 수중 표적도 탐지하여 감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 해군(SMART Navy)』은 해군이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병력절감형 군(軍) 운용과 예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정립한 개념이며, ▶스마트 전투함정(Smart Battleship) ▶스마트 작전운용(Smart Operations) ▶스마트 협력(Smart Coopera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미지는 스마트십 개념도이다.(이미지_해군)

또한 지능형 해군 지휘통제체계(C4I)와 군수지원․정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휘통제체계를 통합하고 5G 위성통신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와 물류센터도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의 스마트 면접체계와 인재 추천 플랫폼을 구축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시각화하는 해군 지능형 데이터 융합체계(NICS, Naval Intelligent data Convergence System)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군은 국내․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비군사적 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스마트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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