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팀(울랄라 동백아리랑) 수상, 기량 맘껏 뽐내

광양시보건소(는 8일(화)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19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보건소(소장 이정희)는 "8일(화)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19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 및 도민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합을 펼쳤다. 

참가팀 중 최고령층으로 구성된 광양시 옥룡면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팀(울랄라 동백아리랑팀)은 현장의 열띤 응원과 박수갈채를 받으며 섬마을 선생님과 아리랑 음악에 맞춰 맘껏 기량을 뽐냈다. 

울랄라 동백아리랑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주 2회 옥룡면 도솔관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 왔으며, 최종 발표를 통해 많은 사람 앞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여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사회에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인들의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오는 31일(목)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건강백세 장수체조 축제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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