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32·LA 다저스)·아나운서 배지현(32) 부부가 결혼 1년 9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배지현과 류현진 사이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면서 "배지현은 건강관리에 유념하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언론을 통해 언급된 임신 기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축하해주는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류현진은 2006년 프로에 입단했으며, 2012년까지 한화 이글스 투수로 활약했다. 2013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LA다저스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초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했다. 배지현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종업 후 2011년부터 SBS ESPN, MBC 스포츠플러스 등에서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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