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웃음, 뇌에 불을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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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웃음, 뇌에 불을 켠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9.10.1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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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웃음치료사 이임선의 ‘21일 웃음 프로젝트’
저자 이임선 | 출판사 샨티

[시사매거진=신헤영 기자] ‘웃음’의 ‘웃’은 ‘높다’는 의미로, ‘웃음’은 ‘위의 숨’, 즉 우리 몸에서 가장 높은 머리가 숨을 쉬는 것을 말한다. 웃을 때 머리가 숨을 쉬고, 우리의 뇌가 숨을 쉴 때 더 건강해지는 건 두말할 필요 없을 것이다.

‘웃음, 뇌에 불을 켠다’는 우리를 이러한 웃음의 세계로 안내한다. 우울증을 앓거나 삶이 고단해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부터 암환자나 파킨슨병 환자 등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환자까지, 웃음으로 그들의 뇌세포를 활성화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돕는 ‘21일 웃음 프로젝트’를 엮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간단한 웃음 동작인 ‘입 꼬리 올리기’부터 시작해 신체 각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웃음 운동들을 소개하고, 웃음을 통한 자기 공감과 용서, 감사에까지 이르는, 또한 신나게 웃다 보면 저절로 치유가 일어나는 웃음 기법들을 21일 동안 따라하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별히 ‘21일 웃음 프로젝트’인 이유는, 우리 뇌가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반복해서 습관으로 가져가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 21일이기 때문이다. 즉 21일 동안 지속적으로 웃음 훈련을 함으로써, 그동안 아프거나 힘들어서 발화되지 않던 웃음 뉴런들이 뇌 속에서 연결되고 발화되도록 한 것이다.

‘웃음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 29명의 사례도 소개된다. 항암제 맞고 힘없이 누워서도 지렁이 댄스를 추며 삶의 의지를 되찾은 유방암 환자, 병원 진료와 함께 꾸준히 웃음 치료를 받은 후 마라톤을 완주한 70대 파킨슨 환자, “4년이 넘도록 하루도 빠짐없이 웃음 체조를 했더니 지금껏 약 없이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암 수술을 세 번이나 받은 남자, 하루 세 끼 소화제 대신 웃음 스위치를 누르며 웃은 덕분에 웃을 일이 자꾸 생기고 이젠 외식도 한다는 소화불량으로 고생한 70대 할머니 등 웃음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은 자신이 ‘웃음’이라는 그 간단한 것을 그토록 하기 어려워했다는 사실에 한 번 놀라고, 웃음을 삶에 초대했더니 어느새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행복해졌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란다. 저자는 “어디 너 얼마나 웃긴가 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기보다는, 자신을 활짝 열고 한 가지 웃음 기법이라도 따라해 보면서, 그 가운데 한 가지라도 편하고 마음에 맞는 것을 자신의 웃음으로 가져가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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