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적인 감각으로 고객의 니즈와 욕구를 꿰뚫는 ㈜KCY산업개발 김영식 대표

잠실생활권을 고스란히 누리는 (주)KCY산업개발 ‘잠실 제니알’ 조감도.

[시사매거진 258호=김성민 기자] 디벨로퍼로 성공가도를 예약한 ㈜KCY산업개발 김영식 대표이사는 분양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송파구 방이동에 ‘제니알’이라는 브랜드로 패밀리형 오피스텔을 분양 완료하고 다음 사업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잠실 제니알’ 오피스텔을 분양 완료한 원동력은 김영식 대표의 탁월한 사업지 선정 안목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임직원들과의 팀웍이었다. 20여 년간 분양사업을 하면서 소비자의 니즈와 욕구를 파악하는 동물적인 감각을 가진 김 대표와 철저한 수지분석으로 사업성 평가를 하는 임직원들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차기 사업지 선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영식 대표이사를 만나 인생과 사업에 대한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디벨로퍼의 길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처음부터 디벨로퍼로 출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사업을 20여 년 했습니다. 분양전문가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주변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투명하게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투자클럽이 형성되었습니다. 신뢰가 두터워진 투자자들이 시행사업을 권했고 결국 경기도 구리시에서 약 2만 평의 부지에 공동 시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송파구 방이동에 패밀리형 오피스텔 ‘잠실 제니알’을 단독 사업으로 추진했습니다.

그럼 디벨로퍼로서 첫 사업부터 성공을 하신 거네요. 성공의 요인을 분석한다면
성공이라고 말하기에는 부끄럽습니다만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분양 마감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첫 번째는 ‘잠실 제니알’ 오피스텔의 교통편의성을 포함한 입지조건입니다. 기존에 2호선, 8호선 잠실역과 몽촌토성 역에 근접해 있고 9호선 한성백제역의 개통으로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했으니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예상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요인은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주거가치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잠실 제니알’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백화점과 홈플러스, 먹자골목, 송파구청, 아산병원 등 주변 편의성에서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생활반경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라이프의 최적지입니다. 더군다나 올림픽 공원과 석촌호수, 한강시민공원이 주변에 있다는 건 엄청난 혜택입니다. 
세 번째 요인은 개방성, 독립성, 접근성을 극대화한 ‘잠실 제니알’의 유닛을 꼽을 수 있습니다.1.5룸의 혁신적 평면설계로 2~3인이 거주하기에 충분한 패밀리형 오피스텔 ‘잠실 제니알’은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에 A, B, C 세 타입의 2Bay 전창구조로 타 오피스텔 대비 월등한 개방성이 돋보이며 침실과 거실을 중문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리해 개별 공간의 독립성을 높였고 접근성이 높은 3면 코너로 더욱 넓어진 입지를 자랑합니다.
위 세 가지 요인과 더불어 적극적이고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들이 있어 분양 마감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KCY산업개발 임직원들은 나에게 가족 같은 분들이고 항상 고마움의 대상입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벤 (주)KCY산업개발 김영식 대표이사.겸손하고 소탈한 그가 디벨로퍼로서의 꿈을 이야기 할 땐 냉철하고 뚝심있는 사업가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차기 사업 준비에 바쁘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
지식산업센터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왕십리, 신림동, 가양동, 마곡동, 성수동 등에서 사업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정부의 규제로 주택시장의 앞날이 불투명한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기업 활성화 정책과 매입가의 70~80% 가량 대출이 가능한 상태여서 개인, 법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비주거 상품이라서 대출규제, 전매제한 등을 적용받지 않는 것은 현 부동산 시장에서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겁니다. 더군다나 저는 약 20여년동안 지식산업센터 분양사업을 한 경험이 있기에 자신 있는 분야입니다.

디벨로퍼로서 가지고 계신 꿈은
랜드마크가 될 만한 멋지고 큰 빌딩을 개발하는 것이 모든 디벨로퍼의 꿈 아닐까요? 저도 당연히 그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급하게 과욕을 부리진 않을 겁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면서 자연스런 흐름으로 사업의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KCY산업개발의 브랜드 ‘제니알’은 스페인어이며 따봉, 최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멋지게 달려보겠습니다.

뛰어난 공간구성, 휴식을 주는 테마가든이 돋보이는 ‘잠실 제니알’

경영 철학을 소개한다면
투명 경영이다. 투명해서 발생되는 문제는 해결 가능하지만 감추어서 생기는 문제는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투자자들과의 신뢰는 모든 것을 투명하게 경영했기에 가능했고 임직원들과 가족 같은 관계가 형성된 것도 투명경영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최고 경영자로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스키, 축구, 자전거타기 등 운동을 하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디벨로퍼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운동이 최고입니다. 운동 중에 스키를 특히 즐기지만 시즌이 끝나면 축구, 자전거 타기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시작한 골프도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김영식 대표의 인간적 매력은
뭔가 부족하고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감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매력이라고 주변에서 말해주더군요. 현란한 말솜씨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 행동하는 진실성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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