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설팅사업과 공동영농조직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구입 사업 2개 분야 선정

곡성군은 농림부에서 추진한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3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사곡성군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림부에서 추진한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3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공모사업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및 밭 식량작물 기반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과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다. 주로 전략 육성 작목의 생산 및 유통 여건을 개선하고, 농지를 단지화를 통해 규모 있는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로 육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쌀 생산 농지를 논 타작물 단지로 전환하는 것이 목적이다.

곡성군과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공모에 참여한 동막영농조합법인(대표 유장수)은 기존 친환경쌀 판매에서 점진적으로 타작물 재배면적을 확대해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경영체 조직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조직관리, 경영 및 재배기술 등) 사업과 공동영농조직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구입 사업에 신청해 2개 분야 모두 선정됐다.

한편 곡성군은 "타작물 재배단지를 확대해 쌀 생산 과잉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년에는 논 타작물 재배면적을 327ha(목표달성율 95%)로 늘렸고, 현재‘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란, 유기인삼, 멜론 등 재배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농가들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생산기반구축 지원방안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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