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제주시가 도로관리심의를 위한 안건을 접수받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9년 4분기 도로관리심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로관리심의는 도로법의 규정에 의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를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조정하기 위해 분기별로 한해 4차례 운영되고 있다.

도로관리심의 시 도로굴착 사업계획의 타당성, 이중굴착 여부, 교통소통 안전대책, 비산먼지 발생방지, 지하매설물의 안전대책, 주민불편 저감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의하고 있다.

한편 현재 지난 3분기까지 323건에 대한 신청이 접수됐다. 분기별 평균 108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550건 대비 분기별 약 12% 정도 감소한 것이다.

또 2016년 521건, 2017년 604건과 비교해도 적은 수준의 신청 건수다. 이에 대해 시는 제주도내 건축경기의 둔화로 인한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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