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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매표소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실시하고 있는 3일에 어린이가 목에 사탕이 걸려 호흡이 곤란한 상태에서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고기봉 기자)
성산일출봉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중에 어린이가 손에 상처를 입어 의약품을 바르고 있음.(고기봉 기자)
성산일출봉 해설사 및 관광객들이 혈압 측정 및 당요 측정을 하는 모습.(고기봉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제주 동부소방서(서장 김학근)는 최근 등산인구의 급속한 확산으로 매년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산악사고 긴급구조대책으로 산악사고에 대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산목 안전지킴이 서비스는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성산일출봉 매표소 입구에서 구급차량을 고정 배치하여 안전한 산행을 위한 산행 전 건강체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산119 센터장은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을 무시하고 무리한 산행으로 발생되므로 기상여건과 개인의 체력에 맞게 산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정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응급처치 및 신체상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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