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30일 진도군 섬마을에서 뱃길이 끊긴 밤 8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30일 진도군 섬마을에서 뱃길이 끊긴 밤 8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에 거주하는 배모(80세, 여)씨가 의식이 혼미하면서 갑자기 쓰러져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와 가족 동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이송해 오후 7시 50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배씨는 현재 목포중앙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60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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