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모든 대륙에 투자하기위해 노력..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중요

바이낸스 랩스의 최형원 이사가 1일 디파인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_최지연 기자)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바이낸스 랩스의 최형원 이사가 10월 1일 디파인(D.Fine) 컨퍼런스에서 전통VC투자가 적은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이 가치저장과 지불, 송금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또한 전통VC투자자들이 아직 활동하지 못한 곳이다. 앞으로 중요한 대중적 도입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낸스 랩스는 많은 다양한 기업가들을 만나고 있다. 가능한 모든 대륙에 투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이사는 기관투자자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깨닫고 있다며, “크립토는 새로운 자산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립토는 전세계적으로 네이티브한 수익구조가 있고 즉각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크립토는 전통자산과는 다른 3가지 주요 특성인 투자 가능(유동성), 독립적인 가격, 위험수의 프로파일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내재적인 수입(마이닝, 스테이킹, 에어드랍 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크립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년간 투자자들에서 탄탄한 수익을 제공하고, 전통자산과도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크립토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북미는 많은 기술을, 유럽은 플랫폼 기반의 인재들이 많다. 아시아는 어플리케이션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낸스 랩스는 다양하고 많은 기업가들을 만나며, 투자전략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크립토 시장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투자자들이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의 자유가 우리의 미래이며, 우리의 미래인 개방적인 금융 시스템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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