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계 높은 생활의 품격을 만난다
국내 ‘클린 룸’ 내장 공사의 선두 업체로 우뚝

몸에는 피부가 있듯이 실내에는 내장재가 있다. 내장재는 집과 사람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한 완충 역할을 한다. 때문에 미적요소와 건강, 안전성이 우선적으로 선택기준이 된다. 또한 근래에는 견고함과 더불어 미적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양하고 튼튼한 건축내장재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특히 가공하기 쉽고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오래 간직하는 자재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내장전문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급부상하여 통합된 지붕.판금.건축물 조립공사업협의회와 25년을 함께한 광건진흥(주)(/www.kwanggeon.co.kr)을 찾아 그들의 지칠줄 모르는 도전정신을 들어봤다.

세계적인 전문업체로의 도약
요즈음은 TV나 잡지 등 각종 매체에서 리모델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안목도 거의 전문가 수준에 도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리모델링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다는 말이다. 개인 각자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원하게 된 것. 그러나, 이를 충족시켜줄 만큼 믿음이 가는 업체를 찾기 힘들다. 주먹구구식의 자재선택과 설계, 시공이 주를 이루고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공간을 설명하더라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기본자재와 전체의 조화 즉 코디네이션에 있어서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광건진흥(주)의 설립취지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감각과 요구를 충족시켜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마련하게 하는 것이다. 1977년 설립이래 26년동안 ‘Clean Room Partition’ 및 ‘인텔리전트 빌딩 Office Partition 제품 개발 및 생산’, ‘시공’이라는 한우물만을 파면서 국내 내장 공사의 선두 업체로 우뚝섰다. 국내외 수많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 왔고 신소재 개발, 신 기술 습득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완벽한 품질의 제품,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Clean Room 내장업체로서 고객 만족과 가치 창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안락한 환경과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기업, 고객이 첫째로 신뢰하는 기업,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는 기업, 고객을 중시하는 기업, 최고의 투자가치 및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모든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고도의 경쟁력과 기술적 우위를 가지는 세계적인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게다가 인텔리전트 빌딩에 적합한 내장재와 반도체, 제약회사, 병원등 첨단산업의 필수적인 수퍼 크린 룸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인 청정공간 창조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 결과 총 2종의 상표등록과 1권의 특허, 16종의 의장등록을 비롯해 21종의 실용신안을 획득했다.
지난 1988년 제1회 88빌딩산업전에 참가, 중소기업 중앙회장상을 수상했고, 1990년에는 에너지부분 최우수 동력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동종업계에서는 국내 최고의 선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96년 크린 페넬을 첫 수출한 이래 1997년에는 수출실적 150만불을 달성해 타 기업을 긴장시켰다.
지난 1999년 국가의 경제적 위기와 건설경기의 침체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광건진흥은 불황을 모르고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광건진흥이 외환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틈새시장 공략에 있다. 창업초기부터 각 업무분야의 담당자들에 의한 지속적인 제품개선 요구를 적극 수용해 개발에 반영하고 연구개발비를 확대 지출해왔다. 그 결과 현재 제품의 품질과 생산역량, 가격경쟁력 면에서 업계 1위를 선점하고 있다.

고객의 이익과 신뢰’를 최우선
광건진흥(주)은 항상 좋은 품질, 저렴한 가격, 경쟁력 있는 품목을 목표로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면서 신제품 개발 후 전시회 출품 및 시장 진입에 전력하면서 곧바로 신제품 개발에 몰두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들 구미를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광건진흥’의 상품관리는 국내 최고의 수준임을 자신한다. 상품아이템들을 항상 최상의, 최고의 것으로 관리한다. 그렇게 광건진흥은 우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해외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을 수입, 공급함으로써 마케팅의 글로벌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광건진흥’은 초기부터 지금까지’고객의 이익과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이를 위해 최고의 품질, 최상의 가격, 신속한 납기를 경영이념으로 내장재의 유통 선진화또한 추구하고 있다. 때문에 고객은 일단 광건진흥과 거래를 트면 그 신뢰는 계속 지속된다.
오너의 진취적인 생각과 실천, 이미지 혁신, 지속적인 벤치마킹, 단점을 수용해서 극복하려는 자세,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는 마음 등 최고의 회사에 걸맞는 노력들이 오늘날의 ‘광건진흥’을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이 회사 박봉열 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내장재를 원활히 공급해 산업현장의 생산성과 작업효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지속적인 R&B 투자를 통해 제품에 대한 품질개량과 고객만족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밝히며 “기술력과 틈새시장 공략으로 내실있는 경영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붕 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협의회 초대 회장 ‘경사’
최근 광건진흥에는 명예로운 경사가 찾아들었다. 지붕·판금공사업과 건축물조립공사업이 각각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오던 중 최근 정부의 구조조정시책에 따라 두 업종이 하나의 업종으로 통합돼 전국 572개 전문건설업체를 회원사들로 이뤄진 지붕, 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협의회가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초대회장으로 (주)광건엔지니어링의 박석묵 대표이사가 추대된 것. 앞으로 협의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설산업 환경에 모든 회원사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회원사 개개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기술정보나 공사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 배포하고 업계의 업역확대 및 권익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협의회를 중심으로 회원사 스스로가 자정노력을 통해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척결하고 건설업계의 부실과 불공정행위를 근원적으로 제거해 회원사간 투명하고 공정한 룰을 형성, 공동의 이익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구세대간의 조화를 강조하는 박석묵 대표는 특히 지방회원사가 소외되지 않도록 협의회를 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협의회의 전국운영위원회와 서울운영위원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또한 시공에 있어 발주회사마다 다른 업종의 면허를 요구하는 현 제도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건설관련 공무원들이 제품의 선택에 있어서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어도 설계도면에 명시된 제품이외의 것을 기피하는 현상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공사를 시행하는 광건진흥(주)과 AS를 담당하는 (주)광건엔지니어링의 회사를 따로 두고 공사를 진행하는 색다른 방식을 택했다.
박 대표는 “회사라는 것은 처음 설립 당시부터 모든 조직과 규정을 모두 갖추고 시작한다면 더 바랄 게 없지만 중소기업의 여건상 정말 필요한 요소만 갖추고 시작해 하나하나 성장시켜나갈 때 안정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경영 마인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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