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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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왔다고...?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10.0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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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방송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김소희 셰프-안유진의 ‘단디 키친’, 김장훈 ‘숲훈의 힘든 싱어’, 정형돈-장성규, 아이즈원 강혜원-최예나의 ‘무덤 TV’, 김구라-장영란의 ‘진품 거품’이 전파를 탔다.

오스트리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한식 전파에 기여하고 있는 김소희 세프는 ‘마리텔 V2’를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왔다고 밝혔다.

“우유, 버터, 생크림을 안 쓰는 요리를 만들어보겠다”고 천연 레시피 음식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그녀는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요리에 관해 설명했고 오랫동안 해외에 살아서 독일어가 한국어보다 편하다고 전했다.

파스타에 이어 두 번째 요리인 떡볶이까지 무사히 마무리한 김소희 셰프의 전반전 마지막 요리는 스테이크였다.

안유진은 플레이팅을 하다 말고 고기 한 점을 먹었고 이를 보게 된 김소희 셰프가 한소리 하기보다는 “네가 에비가꼬 많이 무라”고 말했다.

정작 안유진은 ‘에비가꼬’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설명해 줄 말을 찾지 못해 한참을 고민하던 김소희는 겨우 “살이 없어서”라고 설명해줬다.

안유진은 김소희 셰프의 현란한 부산 사투리의 대부분을 알아듣지 못했고, 그로 인해 ‘쿡방을 가장한 사투리 교실’이 펼쳐지면서 재미를 더했다.

김소희 셰프는 손이 느린 조수 안유진에게 잔소리를 쏟아냈는데, 안유진은 ‘셰프님이 저 안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급한 성격의 김소희 셰프와 모든 것이 서툰 안유진은 최고참 주방장과 요리 초보 제자 혹은 고부갈등과 같은 조합을 보여주면서도, 잘 맞아떨어지는 ‘불협화음 케미’를 보여주면서 유쾌함을 더했다.

먼저 만능 토마토소스를 만들 때 셰프가 “써를 줄 알아?”라고 묻자 안유진은 자신 있게 “썰 수 있다”라고 답하자 안유진의 손가락을 카메라를 향해 보이면서 “지금은 손가락이 10개가 있지만 나중에 9개가 될 수 있고…”라고 공포스럽게 얘기하기도 했다.

김장훈의 '숲흔' 모창을 가려내는 ‘힘든 싱어’를 위해 6명의 현장 평가단이 등장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표정이 없는 평가단의 모습에 김장훈은 “인간적으로 진짜 평가하기 싫어하는 얼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노래는 높은 음역대로 샤우팅을 지르는 일명 ‘숲훈’ 창법이 돋보이는 ‘아리랑’이었다.

김장훈을 포함해 ‘힘든 싱어’에 도전한 모창자들은 '발병이 날 것 같은 창법으로 득음 퍼레이드를 펼쳐나갔고 예상 외의 난이도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김장훈은 1라운드 끝낸 소감으로 “진짜 잘한다.

나 진짜 유체이탈을 한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1라운드 탈락자는 녹화 당일 급하게 섭외됐다는 배우 강인규였다. 이 가운데 김장훈이 1위가 아닌 2위로 통과를 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두 번째는 ‘고속도로 로망숲’으로 재탄생된 ‘고속도로 로망스’였다.

2라운드 또한 누가 김장훈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숲훈이 이어졌는데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헷갈린다는 것이 제일 짜증난다”라면서 웃었다.

반면 ‘마리텔 하우스’가 아닌 장소에서 등장한 김장훈은 자신이 선사할 ‘힘든 싱어’에 대해 “‘마리텔 V2’가 아닌 ‘무리텔’이다. 즉 무엇을 해도 무리를 한다”고 소개했다.

‘힘든 싱어’의 진행을 맡게 된 김정현 아나운서는 김장훈에게 ‘숲훈’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준 ‘아리랑’ 영상을 보고 진심으로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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